태풍 여파로 교통량 감소…전국 고속도 소통 비교적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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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8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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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8일 전국 고속도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도 제13호 태풍 ‘링링’의 여파로 인해 교통량이 감소해 평소 주말에 비해 소통이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전 11시~정오에 시작해 오후 3시~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고 전망했다.

반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종일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강풍과 비를 몰고 온 태풍 링링은 한반도를 관통한 뒤 소멸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리면서 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오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대로 지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9분 Δ울산 4시간30분 Δ강릉 3시간54분 Δ양양(남양주까지) 1시간57분 Δ대전 1시간49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54분 Δ대구 3시간36분이다.

이 시각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 한남 IC 1.3㎞ 구간, 잠원IC 1.38㎞ 구간과 서울방향 반포IC 1.78㎞ 구간과 서해안선 서울방향 금천IC 4.2㎞ 구간, 서해안선 종점 0.44㎞ 구간 등이 정체 중이다.

또 서울외곽순환선 구리방향 송내 IC 2.02㎞ 구간, 일산방향 장수 IC 2.41㎞ 구간과 계양 IC 3.02㎞ 구간 등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37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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