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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0세 이후 의무고용 연장’ 계속고용제, 贊 50.4% vs 反 39.5%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23 09:31
2019년 9월 23일 09시 31분
입력
2019-09-23 09:31
2019년 9월 23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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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대와 민주당 지지층서 '찬성' 우세
60대 이상 및 한국당 지지층은 '반대'가 다수
60세 정년 이후에도 고용을 의무적으로 연장토록 하는 ‘계속고용제도’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계속고용제도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고령층의 고용안정과 생산연령인구 확충의 필요성’ 등에 공감하는 찬성 응답이 5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청년 일자리 감소 및 국민연금 수급 시작 연령이 늦어질 우려’ 등의 반대 응답은 39.5%였다. 이에 따라 찬성 응답이 반대 의견보다 오차범위(±4.4%포인트) 밖인 10.9%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1%였다.
찬성 응답은 광주·전라(59.2%)와 경기·인천(57.4%), 부산·울산·경남(47.3%), 30대(57.8%)와 40대(55.4%), 20대(55.1%), 50대(47.4%), 여성(52.2%)과 남성(48.6%), 사무직(61.7%)과 학생(58.9%), 무직(55.9%), 노동직(47.7%), 진보층(57.4%)과 중도층(50.2%), 더불어민주당(62.6%) 지지층과 무당층(49.1%)에서 다수였다.
반대 응답은 대구·경북(54.5%), 60대 이상(46.9%), 자영업(51.0%), 보수층(46.5%), 자유한국당(56.9%)에서 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6917명 중 502명이 응답해 7.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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