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발매하는 여성동아 11월호(사진)는 ‘엄친딸’ 서동주의 인터뷰를 단독으로 실었다.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미국 웰즐리대 음대를 거쳐 매사추세츠공대(MIT)에 편입해 수학을 전공한 뒤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박사과정을 마친 재원, 글로벌 로펌 ‘퍼킨스 코이’ 소속 변호사….
하지만 이처럼 화려한 스펙을 지닌 그의 삶이 탄탄대로였던 것만은 아니다. 부모의 이혼 과정은 여과 없이 미디어에 노출됐고, 본인 역시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방황하기도 했다. 수많은 격랑을 타고 넘으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구축한 그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변호사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인터뷰에서 서동주는 엄마 서정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 자신의 이혼 소송을 담당한 변호사를 멘토로 삼게 된 사연, 세계 최고 로펌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자부심, 악플과 가십에 참을성으로 맞서는 용기 등에 대해 들려준다.
전남편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속죄의 시간을 보냈던 뮤지컬 배우 박해미는 같은 길을 걷는 아들 황성재와 함께 어렵게 인터뷰에 응했다. 아픔을 딛고 홀로서기에 나선 박해미의 심경, 엄마의 재능과 강단 있는 기질을 닮은 훈남 배우 황성재의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멜로 불패’를 입증한 공효진의 인터뷰와 스타일링 노하우도 실었다.
표지 모델은 올해로 3년째 여성동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와 함께 수능 응원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는 이서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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