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9%포인트로 다소 벌어졌던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 격차는 1.4%포인트로 다시 좁혀졌다.
민주당은 진보층(65.5%→65.1%)에서 65% 선을 유지했고 한국당은 보수층(62.6%→63.7%)에서 소폭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1.5%→38.3%)이 4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으로 하락했고 한국당(32.2%→31.3%) 또한 소폭 내린 가운데 민주당이 7.0%포인트로 여전히 한국당을 앞섰다.
정의당 지지도는 2주 연속 내림세를 멈추고 전주와 같은 5.5%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0.8%포인트 오른 1.9%, 우리공화당도 0.5%포인트 오른 1.5%로 오름세를 보였다.
기타 정당은 0.4%포인트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포인트 감소한 11.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10일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35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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