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세훈·나경원·신상진·허용범 공천 확정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13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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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나경원 전 원내대표, 신상진 의원,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천 신청자 면접 도중 기자회견을 열고 “단수후보 공천 신청 지역 중에서 오세훈, 나경원, 허용범, 그리고 오늘 면접을 본 신상진 후보지역은 사실상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전 서울시장은 광진구을, 나 전 원내대표는 동작구을, 허 전 관장은 동대문갑, 신 의원은 경기 성남중원에 각각 공천신청을 했으며 모두 면접을 마무리한 상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내일부터 17일까지 원래 추가모집을 받기로 했지만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의 요청이 있어서 18일 오전까지로 연장하겠다”며 “지난번에는 우리 공관위로 단일창구를 했었으나 이제는 상황을 감안해서, 한국당에 해도 좋고 통합신당으로 공천 신청을 해도 관계없다”고 설명했다.

또 “용산갑과 파주갑은 후보들이 9~10명으로 너무 많아서 여론조사를 할 수 없었다”며 “4~5명으로 후보를 줄여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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