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에 안철수 전 의원을 추대했다. 안 대표는 서울 강남구 SAC 아트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다시 태어난 국민의당이 진정한 실용적 중도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우리더러 명분도 좋지만 실리를 찾으라고 하지만 우리가 가는 길은 옳은 길이라 확신하기에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에게 “정당 대표 간 국가개혁 과제와 미래 비전에 대한 릴레이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주부터 인재영입 인사들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당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안철수계 현역 의원 등 핵심 인사들만 참여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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