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워홈이 아파트 단지 안에”… GS건설 ‘자이안 비’ 콘텐츠 확대 추진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23일 17시 38분


아워홈과 식음시설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달 분양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내 아워홈 구축
CGV·아워홈 이어 국내 최고 기업 협력 확대
최고 수준 통합 커뮤니티 콘텐츠 구현
‘카페·선셋바·베이커리’ 등 3가지 테마 공간
스마트폰 이용한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XIAN vie)’가 아워홈과 손잡고 입주민 전용 식음료시설 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 입주민 복지시설 내 식음시설 운영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CGV와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을 위한 MOU를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다. 앞으로도 국내 최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과 아워홈은 협약에 따라 이달 분양을 앞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식음서비스 시설을 시작으로 향후 GS건설이 공급하는 주거시설 내 입주민 전용 식음시설을 구축하는데 협력한다.

아워홈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호점’에 식음료 서비스 전문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메뉴 및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테리아와 선셋바, 북카페 & 베이커리 등 3가지 테마 공간을 구성하고 아워홈 특유의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대기 없이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시스템도 도입한다.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를 준비했다고 한다.
GS건설에 따르면 자이안 비는 국내 최고 콘텐츠 기업과 적극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분양 단지에 펫시터 예약과 세탁, 카쉐어링,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제휴 업체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의 이번 MOU는 자이안 비가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할 생활문화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안 비는 국내 첫 아파트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다. ‘자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자이안(XIAN)’과 삶, 생활 등을 뜻하는 프랑스어 ‘비(vie)’의 합성어로 자이에 사는 사람들의 특별한 삶을 말한다. 아파트 단지에 맞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합해 관리하고 모든 서비스를 ‘자이 통합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 니즈에 따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업데이트가 병행되는 서비스로 모든 단지에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지 특성에 맞게 맞춤 서비스가 적용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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