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첫 전동화 모델 공개…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1일 11시 48분


코멘트

1.6 터보 하이브리드… 복합 연비 15.3km/ℓ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파워트레인 공유
가격 3557만 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싼타페 첫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차는 1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먼저 출시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공유한다.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과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합산 최고출력은 23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하다. 연비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 하이브리드 복합 기준 연비가 리터당 15.3km(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다.

트림 구성은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3557만~3607만 원, 프레스티지 3811만~3861만 원, 캘리그래피는 4271만4321만 원 범위에서 정해지고 최종 가격은 정식 계약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 주요 사양으로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차단 전면유리,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휠·타이어 등이 기본 적용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안전하차보조(SEA), 후석승객알림(ROA) 등이 탑재됐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전용 19인치 휠과 타이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220볼트 인버터 등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사전계약자 선착순 1500명에게는 폴딩 박스와 카트, 쿨링백 등으로 구성된 ‘카크닉키트’를 증정한다고 한다. 차박이나 캠핑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