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2년형 쏘렌토 출시… 소비자 선호 사양 확대 적용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1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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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엠블럼 적용
소비자 선호 사양 기본 적용
가격 2958만 원부터
그래비티 모델 디젤까지 확대
이달 2022년형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기아는 1일 연식 변경을 거친 ‘2022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개선했다고 한다.

사양의 경우 선택옵션으로 운영한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 러기지램프)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하고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와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에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전방충돌방지보조,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추가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과 고속도로주행보조 기능을 기본화했다. 여기에 시그니처 트림에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그래비티’를 디젤 모델까지 확대 운영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쏘렌토 그래비티는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볼륨감을 강조한 전용 가죽시트, 외장 블랙 디자인 포인트 등이 더해진다.
기아 2022 쏘렌토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렌디 2958만 원, 프레스티지 3252만 원, 노블레스 3552만 원, 시그니처 3846만 원, 그래비티 3944만 원이다. 2.2 디젤은 트렌디 3056만 원, 프레스티지 3351만 원, 노블레스 3650만 원, 시그니처 3944만 원, 그래비티 4043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기아 쏘렌토는 지난해 3월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까지 15개월간 총 11만776대가 판매됐고 작년 연간 판매대수는 7만6883대(3세대 모델 제외)로 중형 SUV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중형 SUV 1위 모델에 걸맞은 상품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연식 변경을 거치면서 상품성을 끌어올린 2022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이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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