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전문 온라인몰 ‘라이블리’ 출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축산전문 온라인몰 농협 라이블리 신규 개소 행사에서 참석 임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1일 축산전문 온라인몰 ‘농협 라이블리(LYVLY)’를 출범했다.

농협 라이블리는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공판장에서 도축부터 가공, 포장까지 책임 생산한 PB상품과 함께 전국 농축협에서 생산한 우수한 축산물을 함께 취급하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농협 관계자는 “라이블리 제품은 도축부터 포장단계까지 외부노출 없이 위생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며 “중간 유통비용을 절감한 만큼 소비자에게 우수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농협이 운영하던 도매사업자 대상 축산물 온라인몰(e-고기장터)은 라이블리와 통합된다. 스템 개선을 통해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정육점, 식당 등 도매고객을 위해서 보다 개선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 라이블리는 990원 초특가 및 친구초대 적립금 지급, 재구매 할인쿠폰 지급 등 다양한 신규회원 가입 행사를 제공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축산전문 온라인몰 출범 행사에서 첫주문 배송상품을 전달받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앞으로도 농협 라이블리와 같은 온라인 판매채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