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서울 중구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1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훈련을 실시하지 못했다.
올해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나리오별 임무·역할에 대해 비대면 토론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지난 4일 하나로마트 서대문점 내 인화성 물질 투척 테러에 인한 대형화재를 재난 상황으로 가정해 초기대응 및 진화, 응급구조, 복구 등의 대응을 하는 내용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역본부 재난안전담당자, 본사 자위소방대 등을 포함하여 40여명의 직원이 비대면으로 참석해 실전훈련과 같이 진행됐다. 상황 종료 후에는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주관하는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갈수록 다양화, 빈번화, 규모화되는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임직원 교육, 실전훈련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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