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총 806실 규모
“아파트 버금가는 주거 상품 구현”
가변 벽체·4베이·안방 드레스룸 등 적용
고색역 도보거리·권선행정타운·델타플렉스 인접
4000여 가구 규모 수원 고색지구 첫 분양
수원 스타필드 오는 2023년 개관 예정
금호건설은 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2지구 B1-1블록과 B1-2블록에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지하 2~지상 15층, 12개동, B1-1블록 전용면적 84㎡ 513실, B1-2블록 전용면적 84㎡ 293실 등 총 806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91실 △84㎡B 288실 △84㎡C 127실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고색2지구는 15만5000여㎡ 규모로 의료지원시설과 상업·업무시설, 판매시설, 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인접한 고색1지구까지 합치면 주거시설 규모는 약 4000가구로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 예정이다.
특히 고색2지구에는 지하 4~지상 10층, 706병상 규모 덕산의료재단 종합병원이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계획대로라면 1단계로 오는 2024년 457병상이 개원한다. 대형판매시설용지에는 대형마트가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입지의 경우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역도 인접했다. 수원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삼성역까지 20여분 만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호매실IC와 금곡IC, 북수원IC 등을 이용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사업지 바로 옆에는 권선구청과 권선구보건소, 수원서부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권선행정타운이 형성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고색초·중·고가 도보권이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AK플라자, CGV, KCC몰 등이 주변에 있다. 여기에 수원 스타필드가 오는 2023년 문을 열 예정으로 수혜 주거 단지로도 꼽힌다. 8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원 델타플렉스가 가까워 직주근접 요소고 갖췄다는 평가다.
금호건설은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4베이 위주 설계로 오피스텔 단점을 극복한 맞통풍 구조(일부 제외)를 채용했다고 한다.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도 반영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 설계를 도입해 맞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아파트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오피스텔의 장점이 시장에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청약통장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최근 추세에 맞춰 아파트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견본주택은 권선구 고색동 고색사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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