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한가운데 차 세우고 쿨쿨…새해 벽두 만취운전 20대 입건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1월 1일 18시 09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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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술에 취해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역주행하다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우고 잠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0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경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역주행 하는 승용차가 있다는 신고가 총 9건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반포대교 방향 5차선 중 2차선에 역방향으로 차를 세워놓고 시동을 켜놓은 채 잠들어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다.

다행히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따.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일단 귀가조치 시켰으며, 다음주 내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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