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브랜드 전시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를 신사동 가로수길에 열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럭셔리 콘셉트카 ‘어반스피어’도 만나 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이다.
특히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3개의 스피어 시리즈 중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선보인 콘셉트카다.
어반스피어는 실제 고객들의 경험과 아우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결합돼 철저히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넉넉한 실내공간이 때로는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로,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로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픽업하고, 독립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가능하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4 자율주행 기능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
이와 함께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는 아우디 RS e-트론 GT와 더 뉴 Q4 e-트론 등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이 전시된다. 아우디 브랜드의 네 가지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SNS 이벤트, 신차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사진 중앙)은 “아우디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빌리티,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생활과 완전하고 의미 있게 연결되는 진보한 라이프스타일을 여러분께 미리 보여드리고자 한다”면서 “어반스피어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교통정체 속에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또 다른 프리미엄 생활공간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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