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판매 177% 증가… 토레스 신차 효과 지속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1월 1일 17시 21분


준중형 SUV 토레스는 견고한 성곽을 연상케 하는 전면부 외관(왼쪽 사진)과 첨단 품목이 장착된 내부 디자인, 부드러운 주행 성능 등이 인상적이다. 쌍용자동차 제공
준중형 SUV 토레스는 견고한 성곽을 연상케 하는 전면부 외관(왼쪽 사진)과 첨단 품목이 장착된 내부 디자인, 부드러운 주행 성능 등이 인상적이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는 10월 내수 7850대, 수출 5306대를 포함해 총 1만31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39.4%, 수출은 261.0% 증가해 전체 177.0% 늘었다.

내수 판매는 지난 7월 출시한 신차 토레스가 4726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전월 대비 12.4% 판매량이 늘어난 2077대를 기록했다.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등은 각각 437대, 180대, 429대로 저조한 판매대수를 보였다.

수출 실적도 크게 올랐다. 특히 코란도는 전월 대비 102.5% 늘어난 1592대가 팔리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했고, 렉스턴 스포츠 역시 전월 대비 39.5% 늘어난 1788대가 신규 등록됐다. 렉스턴의 판매량도 1068대로 1000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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