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0월 내수 7850대, 수출 5306대를 포함해 총 1만31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39.4%, 수출은 261.0% 증가해 전체 177.0% 늘었다.
내수 판매는 지난 7월 출시한 신차 토레스가 4726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전월 대비 12.4% 판매량이 늘어난 2077대를 기록했다.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등은 각각 437대, 180대, 429대로 저조한 판매대수를 보였다.
수출 실적도 크게 올랐다. 특히 코란도는 전월 대비 102.5% 늘어난 1592대가 팔리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했고, 렉스턴 스포츠 역시 전월 대비 39.5% 늘어난 1788대가 신규 등록됐다. 렉스턴의 판매량도 1068대로 1000대를 넘겼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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