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차종별 보증기간 연장… 최대 5년 10만㎞로 개선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2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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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차종별 보증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기간은 기존 2년, 4만㎞에서 5년, 10만㎞로 3년, 6만㎞가 늘어난다.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 6만㎞에서 2년, 4만㎞가 늘어난 5년, 10만㎞로 바뀐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처럼 5년, 10만㎞를 유지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고객 선호 스펙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하고 재조정해 고객 선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생산 효율성도 높여 고객 차량 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운영하고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는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등 고객 선호 및 안전 스펙 중심으로 기본 적용했다. 익스페디션 스펙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도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노블레스와 익스페디션 모델의 경우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등을 기본 확대 적용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9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측방 경고(BSW), 차로 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충돌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 등으로 구성된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차종에 대해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것은 품질 및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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