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은 평택시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평택시 가재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11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819가구 ▲84㎡B 162가구 ▲103㎡ 171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 원 대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4억 원 후반대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제공하며 중도금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 1.5%의 확정이자를 입주 시 지급한다.
청약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7월 4~6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평택시 및 전국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와 1주택 이상 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다.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가재동 일원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약 4900가구, 인구 1만 2700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 이곳에 조성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가재지구 내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평택지제역 등 교통인프라도 이용하기 쉽다.
이외에도 단지는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적용했으며 남향 위주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피트니스센터, 런드리카페, 스크린 골프연습장·야구장·테니스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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