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9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500억 원, 7년물 500억 원 모집에 900억 원을 받아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SK E&S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10bp, 5년물은 ―8bp, 7년물은 ―26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 E&S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99년 1월 SK계열 도시가스사업 중간지주회사로 설립된 SK E&S는 2011년 케이파워 합병 및 신규 LNG발전소 건설을 통해 발전 부문 사업비중을 늘렸다. 최근 국내외 LNG터미널 투자 및 가스전 개발 등 LNG 밸류체인 전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수소사업,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솔루션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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