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881억원 기록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8월 11일 19시 53분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1억 원, 영업이익 88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8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매출액은 유럽 시장의 높은 성장 및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로 늘어났다. 수익성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 등 비용 감소 영향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30억 원, 영업이익은 14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선임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과 더불어 신차용 고수익 제품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하반기는 글로벌 유통망 재구축과 신차용 타이어 신규 공급 확대 계획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 마무리 작업 등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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