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금감원 출석 표정[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23일 11시 20분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출석, 승강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이니셔티브 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출석하며 말했다.

김범수 센터장이 금감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이날 김 센터장은 오전 9시55분쯤 금감원 로비에 도착했다. 취재진의 ‘혐의를 인정하나’, ‘시세조종을 보고받았거나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등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승강기로 향했다.

김범수 센터장이 두리번거리며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김범수 센터장이 옷매무시를 가다듬으며 로비에 들어서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김범수 센터장이 옷매무시를 가다듬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로비에 들어선 김 센터장은 옷매무시를 가다듬었다. 취재진이 가까이 붙자 뒤를 돌아보는 등 두리번거리며 출입구로 향했다.
김범수 센터장이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김범수 센터장이 승강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김범수 센터장이 승강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승강기에 탑승한 김 센터장은 허공을 바라보며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지난 19일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 센터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소환을 통보했다. 특사경은 김 센터장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으로부터 시세조종을 보고받거나 지시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김범수 센터장이 금융감독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김범수 센터장이 금융감독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카카오는 올해 2월 에스엠 경영권 인수 공방이 진행됐을 당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에스엠 주식의 시세를 하이브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매집한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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