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 보조금 받으면 4000만원대 초반부터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30일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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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이하 KGM)가 30일 국내 최초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밴(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토레스 EVX 밴은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300㎏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평일에는 업무용,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운전석·동승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는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리어뷰 윈도 파티션을 설치했다. 또 세이프티 바를 갖춰 안전하게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룸미러 적용으로 적재물의 높이나 부피에 상관없이 후방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토레스 EVX 밴은 엔트리 모델부터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2인승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차량에는 73.4㎾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10년·100만㎞의 국내 최장 보증기간을 제공하며 1회 충전 시 411㎞(18인치 타이어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152.2㎾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토레스 EVX 밴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TV5 4438만, TV7 4629만 원이다. 환경부 보조금 394만 원(18인치)과 지자체별 보조금(서울 143만~전북 전주 424만 원)을 더하면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브랜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 모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브랜드별 확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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