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SK렌터카 대표(사진)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누구든, 어떤 조건이든 차를 타고 팔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궁극적인 비전으로 설정했다”며 “올해부터 변화와 발전을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브랜드 파워 ▲다양한 요구사항, 조건이 수용 가능한 상품 체계 ▲고객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고객 경험 ▲핵심 역량 내재화를 통한 민첩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 등 4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회사 성장을 주도하는 영업 부문을 강화한다. 모든 영업 구성원이 회사의 모든 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조직, 제도,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된 표준 렌탈료를 재정의해 B2B, B2C에서 영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계획 중이다. SK렌터카는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 4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 부동산을 매입해 자동차 경매장을 신설한다. 또 고객의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다이렉트 웹과 앱을 전면 개편하며 현업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현재 및 미래의 프로세스를 온전히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 개발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방침이다.
이 대표이사는 “향후 성장과 비전 달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는 적극적으로 진행해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여러 의미 있는 도전과 투자를 통해 렌터카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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