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집으로 가는 길
해가 저물고, 이제 퇴근 시간. 직장인들이 줄지어 전철역에 들어섭니다. 유독 긴 하루였나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서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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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고, 이제 퇴근 시간. 직장인들이 줄지어 전철역에 들어섭니다. 유독 긴 하루였나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서
고양이의 위협을 느낀 생쥐가 깜짝 놀랐습니다. 개가 고양이로부터 쥐를 구할 수 있을까요.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6일 만에 5만 명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8379명으로, 전날 1만8510명보다 하루 만에 4만 명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정치권의 특징 중 하나는 습관적인 ‘위원회 만들기’다. 일만 생기면 우선 위원회부터 만든다. 혁신위원회, 대책위원회 같은 당내 위원회도 모자라 국회에도 위원회를 꾸리려 든다. 국가의 모든 일을 소관으로 하는 17개의 상임위원회가 국회에 있지만 굳이 또 …
‘김치코인’(한국산 가상자산)을 국내 대형 거래소에 상장시킨 뒤 해당 코인을 직접 사고팔며 시세를 조작한 가상자산 발행사 2곳이 금융당국에 처음 적발됐다. 상장 이후 1년간 이뤄진 코인 거래의 최대 80%가 발행사가 직접 사고판 ‘자전거래’였다. 지난해 ‘코인 광풍’ 속에서 상당수 투…
고물가시대에도 내리는 게 있다. 9월 소비자물가가 5.6% 올랐는데, 쌀값은 17.8% 떨어졌다. 지난해 풍년이 든 데다 올해도 25만 t의 쌀이 초과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낙엽처럼 떨어질 쌀값 걱정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 한국 쌀 시장은 만성적 공급과잉 상…
스웨덴은 조선업이 일찍부터 발달한 나라였다. 1885년에 어뢰를 탑재한 잠수정을 세계에서 처음 만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조선업을 주도하던 최남단 항구도시 말뫼는 1970년대 일본, 한국의 조선업에 밀려 빛을 잃기 시작했다. 말뫼의 대표 조선소인 코쿰스에 1973년 세워졌던 높이 140…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북천에서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들이 어망에 들어 있다. 이날 죽은 물고기 수천 마리가 물 위에 떠오르자 성북구 측은 물고기들을 수거한 뒤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주 수요일 삼청동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돌아왔다. 돌아올 때 보니 삼청동 길에 차량이 거의 서다시피 차 있고 건널목에는 보행신호 때마다 무더기로 사람들이 움직였다. 봄이나 가을에 이쪽이 붐비는 건 사실이지만 올해처럼 붐비는 건 처음 봤다. 코로나가 끝나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조 원 가까이 늘어난 약 47조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1일 내년도 예산안을 47조2052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2조9862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내년 세입은 24조8818억 원 걷힐 것으로…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연말까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57명에 대한 가정 방문과 대면 상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상담을 통해 기본 인적사항과 경제 및 주거 자립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업 훈련과 공…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18일까지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서 ‘슈퍼서울위크’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에선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온라인 특별전은 △쿠팡 △G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에서 진행된다. 2만여 …
경기도청이 55년간의 ‘수원 효원로 청사시대’를 마감하고 올 6월 광교 신청사로 이전했다. 경기도는 남겨진 수원 옛 도청사를 2025년까지 ‘경기도사회혁신복합단지’(가칭·조감도)로 조성할 방침이다. 옛 도청사가 근대문화유산인 만큼 역사성을 살려 건축물 외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내부를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부인 질 여사가 지난달 31일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핼러윈 분장을 한 채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건네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와 이들의 가족 등 5000여 명을 백악관에 초대해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
미국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시에서 흑인이나 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에게 가산점을 주는 소수인종 우대 정책(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의 합헌 여부를 가리는 심리를 지난달 31일 개시했다. 대법관 9명 중 존 로버츠 대법원장을 포함한 6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이 이 정…
지난달 28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사진)의 샌프란시스코 자택에 침입해 그의 남편을 둔기로 폭행한 데이비드 디패프(42)가 폭행 및 살인미수, 납치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범인이 극우 성향인 정황도 발견되면서 8일 중간선거를 …
이스라엘에서 1일 총선이 치러졌다. 극우 세력과 연대한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73·사진)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지난달 이탈리아에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극우 정권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3년 반 동안 5번째 총선이 실시될 정도로 정정 불안이 심각하다. 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석유업계가 고유가로 천문학적 이익을 얻고 있다며 휘발유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횡재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고유가에 따른 물가 급등으로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빨간불이 켜지자 민심 회복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8일)에서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을 탈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하원 선거 판도에서 우세인 공화당이 상원 격전지에서 민주당을 빠르게 추격하며 중간선거 무게추가 서서히 공화당으로 기울고 있다. 민주당 조 바이든, 버락 오바마 등 현직…
롯데건설 ‘르엘 팔라티노’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를 선보인다. 입찰 시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금융비용 롯데건설 부담) △높은 신용도로 4대 은행과 협약 완료 △한남뉴타운 내 최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