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차라리 날 출당시켜 달라, 내 발로는 못 나간다”…윤핵관에 요구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당을 떠날 수 있음을 시사, 파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지자들이 “끝까지 믿고 따르겠다”, “이 나라 미래가 없다”며 격려의 목소리를 보내자 “차라리 출당이라도 시켜줬으면 좋겠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
-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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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당을 떠날 수 있음을 시사, 파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지자들이 “끝까지 믿고 따르겠다”, “이 나라 미래가 없다”며 격려의 목소리를 보내자 “차라리 출당이라도 시켜줬으면 좋겠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
표절 논문을 이용해 연구비 31억원을 부당 수령하려 한 대학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3부(남기용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의 모 대학 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지낸 정치적 고향 ‘경기’를 찾아 강행군을 펼치는가 하면 부동산 관련 수도권 대규모 공급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반전을 꾀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의 한 성당을 찾아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저소득층과 맞벌이·한부모 가정 초등학생에게 아침밥과 방학 기간 점심밥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교실 대상을 희망자 전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생활밀착형 정책공약 ‘석열씨의 심쿵약속’ 8번째 시리즈…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3일 “진보정부는 규제혁신에 부정적이라는 선입견은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34번째 글을 통해 “현 정부 총 제도개선 건수는 6367건으로 지난정부 대비 3.2배의 성과를 거…
뉴질랜드가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을 늦추기 위해 새로운 방역 규제를 부과함에 따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41)도 예정했던 결혼을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와) 비슷한 시나리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630명을 기록했다. 전날(7009명)에 이어 이틀째 70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76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73만3902명으로 집계됐다. 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3일) 7009명으로 올라선 후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21일, 0시기준) 7009명보다는 621명 증가했고, 1주일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대화 재개를 선언할 것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의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겠다’는 발표를 보고 공개 서신을 띄…
어쩌다 보니 스포츠로 밥을 먹은 지 강산이 세 번 넘게 바뀌었다. 내세울 건 없지만 수포츠(스포츠 수학)란 고유 브랜드를 만든 게 그나마 자랑이다. 스포츠부장 시절에 쓴 칼럼이니 10년이 좀 더 됐다. 수학적으로 잘못된 용어인 투수 방어율이 평균자책으로 바뀐 건 기자가 주장한 덕분이다…
“나는 늘 자식들에게 내 사후(死後) 묘소는 소박하게 꾸미라고 신신당부했다. 파라오의 무덤인 피라미드를 보면서도 나는 화려한 조형물은 생자(生者)를 위해 만들어야지 사자(死者)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고향 땅의 안온한 품에 안기기만 하면 될 뿐이니 거창한 비석이나 높은 봉분…
“이 나라가 공산국가인가. 내 의사는 묻지도 않고…” 가로주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도심 곳곳에서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면적 1만㎡ 미만의 가로구역에서 기존 건물을 허물고 소규모 아파트를 짓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정부가 2018년 각종 사업절차를 간소화한 특례법을 시행하며 현재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제가 지면 없는 죄도 만들어 감옥 갈 것 같다”고 하자 윤 후보가 “그런 정권이 생존할 수 있겠느냐”며 반문했다. 이 후보는 22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즉석 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본격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서울 동네 병·의원의 재택치료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는 12월14일 3165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다소 주춤해졌…
국내 상당수 건설현장에서 재하도급 업체들이 공사단가를 맞추기 위해 인건비가 낮은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하는 관행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부실공사와 안전사고의 또 다른 도화선이 되고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들은 신분이 불안전한 탓에 안전이나 공법에 대한 충분한 사전교육을 받지 못한 채 속도…
최근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제의 인물로 등극한 유명 유튜버 프리지아가 ‘가품 착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러가지 논란 중에서도 핵심은 프리지아의 부족한 저작권 의식에 있습니다. 사실 패션업계 저작권 및 상표권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영화나 음악 등 콘텐츠와 달리…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의 구조 당국이 타워크레인 추가 해체를 검토한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3일 “붕괴 건물 옹벽의 상태를 고려해 타워크레인 추가 해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대책본부는 앞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70% 이상 이뤄지면서 추가 붕괴 위험은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주 공모주 청약에서 114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끌어모은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을 사지 못했다면 동종 업계의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쟁사 상장을 계기로 삼성SDI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미국과 러시아가 일촉즉발의 우크라이나 위기 속 외무장관 담판까지 지었지만, 결국 이견을 되풀이하는 데 그쳤다. 잠시의 유예 기간을 벌었다는 평가와 함께 최악의 경우 러시아의 ‘침공 각본’에 이목이 쏠린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러 외무장관 담판 전날인 20일 베를린에서 기…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시험유예) 철회 시사를 두고 한반도 주변국들의 저마다의 셈법이 다른 모습이다. 먼저 올해 자칭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롯해 네 번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은 ‘핵·ICBM 모라토리엄 철회’ 시사를 통해 향후 국방력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