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간부 “국민들 노조보다 정부 지지”
3년 만에 재개된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서종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노조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직설적이고 비판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오히려 정부를 지지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우리 노동계는 깊이 성찰해봐야 한다”고 6일 말했다. 노…
-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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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재개된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서종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노조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직설적이고 비판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오히려 정부를 지지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우리 노동계는 깊이 성찰해봐야 한다”고 6일 말했다. 노…
대통령실이 공직자 감찰조사팀(가칭) 신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과거 청와대 시절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에 있었던 공직감찰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정수석실이 폐지되면서 사라졌다. 그러나 집권 2년 차를 맞아 공직자 감찰을 담당하는 팀을 대통령실에 신설해 공직 기강을 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사진)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용산구가 비상대책회의를 열지 않고도 열었다고 허위로 보도자료를 낸 것에 대해 “제가 한 거짓말은 아니다”고 했다.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박 구청장은 사퇴 요구도 일축했다. 박 구청장은 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불출마로 사실상 김기현 의원에게 힘을 모아주기로 한 친윤(친윤석열) 진영이 다음 수순으로 나경원 전 의원(사진)의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안철수 의원에 이어 나 전 의원도 당권 경쟁에 뛰어들면 혼전의 3파전 양상이 되기 때문이다. 친윤 진영 의원들…
부모님이 정성으로 키운 콩으로 메주를 빚어 사다리에 매달아 놓으셨네요. 알콩달콩 행복이 주렁주렁. 은근한 메주향은 덤입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독자 윤지혜 씨 제공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 이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는 건 2018년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6일 의원총회…
꽃 같은 시절이야 누구나 가진 추억 그러나 내게는 상처도 보석이다 살면서 부대끼고 베인 아픈 흉터 몇 개 밑줄 쳐 새겨 둔 듯한 어제의 그 흔적들이 어쩌면 오늘을 사는 힘인지도 모른다 몇 군데 옹이를 박은 소나무의 푸름처럼 ―박시교(1947∼ )니체는 인간을 망각의 동물이라고 …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간의 전쟁은 곧 콘텐츠 전쟁이기도 하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HBO MAX 등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흥미로운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이들의 콘텐츠 전쟁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건 고전의…
영국 작가이자 코미디언 도미닉 프리스비는 “인생 살면서 가장 많은 돈을 주고 구입하는 것이 바로 정부”라고 꼬집었다. 영국 텔레그래프 2016년 보도에 따르면 평균적인 중산층 전문직이 평생 내는 세금은 총 360만 파운드(약 55억 원)로 웬만한 집보다 비싸다. 그렇게 비싼 값을 치르…
한국에서 연말이 되면 교수신문이 그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하듯이 일본에서는 한 민간기업이 그해의 유행어를 발표한다. 작년에는 ‘무라카미사마’가 대상에 선정됐다. 일본 야구 역사를 새롭게 쓴 젊은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사람들이 찬사와 애정의 표시로 ‘무라카미사마(무라카미님)’로 부르…
“올해는 꼭 아이랑 손잡고 동물원에 놀러 가고 싶어요. 새로운 세상을 더 많이 보여주는 게 소원입니다.” 고 유재국 경위(순직 당시 39세)의 아내 이꽃님 씨는 6일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처럼 기뻐했다. 3년 전 한강에 투신한 시민을 구하려다 순…
“주지사에서 물러나도 저는 영원히 ‘한국의 사위’이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입니다.” 18일(현지 시간) 퇴임하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5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주의 3선 제한 규정에 따라 이번 재선 임기를 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사진)가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법무법인에 100억 원 넘는 거액의 수임료를 지급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76·사진)이 올 가을학기부터 미 컬럼비아대 교수로 강단에 선다. 5일(현지 시간) 컬럼비아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리 볼린저 컬럼비아대 총장은 클린턴 전 장관이 국제공공정책대학원(SIPA)에서 학생들에게 국제정세에 대해 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린…
미국 유명 록 페스티벌인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올해 7월 한국에서 열린다.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미국 이외 나라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공연기획사 SGC엔터테인먼트는 “6·25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아 7월 28∼30일 경기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랑’…
정부가 최전방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시설 점검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북한이 무인기로 영토를 침범하는 등 중대 도발에 나설 경우 2018년 체결된 9·19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 중인 정부가 그 사전 작업으로 확성기 시설 점검에 나선 것…
1992년 한중 수교를 이끌었던 이상옥 전 외무부 장관(사진)이 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장관 재임 시절인 1992년 8월 첸치천 당시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같은 해 12월 베트남을 방문해 수교 공동성명에 서명하면서 1975년…
《이슬람의 최대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알라의 신전인 ‘카바’가 있는 메카는 무함마드가 태어난 곳이고, 메디나는 무함마드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전 세계 이슬람 신자들이 평생 꼭 한 번 성지순례를 하고 싶어 하는 곳. 그래서 메카와 메디나는 비(非)무슬림 외국인…
북한 무인기의 서울 상공 침범 문제가 여야 간 격돌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인기 침범을 “대형 안보참사”로 규정하며 대통령실 전면 개편과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당시 무인기 침투 사건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제 얼굴에 침 뱉기를 하고 있다”고 성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