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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유능한 독재자?… 스탈린은 어떻게 전쟁 이끌었나

      [책의 향기]유능한 독재자?… 스탈린은 어떻게 전쟁 이끌었나

      아돌프 히틀러(1889∼1945)와 함께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꼽히는 인물이 ‘조지아의 도살자’ 이오시프 스탈린(1879∼1953)이다. 1922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지낸 그가 대숙청과 소수민족 강제이주 등으로 죽인 사람은 수천만 명에 이른다. 그가 저지른…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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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매일 아침 여섯 시, 일기를 씁니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매일 아침 여섯 시, 일기를 씁니다

      나는 인간이 저절로 성장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 ‘사고가 깊다’를 뜻하는 것이 아니며, ‘경험이 많은 것’이 반드시 ‘사고의 유연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봄이 와서 꽃이 저절로 피는 것처럼 보여도 보이지 …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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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더 낫거나 못한 게 아냐… 서로가 조금씩 다를 뿐

      [어린이 책]더 낫거나 못한 게 아냐… 서로가 조금씩 다를 뿐

      아기 늑대가 아빠 늑대에게 물었다. “나는 커요?” 아빠 늑대는 “그때그때 다르지”라고 답한다. “기린 옆에 서면 너는 아주 작아. 기린은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거든. 하지만 네 옆을 지나가는 개구리에 비하면 너는 커. 아주 커다랗게.” 아기 늑대는 매일 자신이 빠른지, 포동포동…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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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달에 매료된 소년, 인류 최초의 ‘블랙홀 사진사’ 되다

      [책의 향기]달에 매료된 소년, 인류 최초의 ‘블랙홀 사진사’ 되다

      1971년 어느 여름날 독일의 시골 마을. 가족 모두가 정원에 모여 있지만 한 소년은 어두운 방에서 텔레비전을 열심히 보고 있다. 화면에는 아폴로 15호의 달착륙선 팰컨이 달에서 찍은 흑백 사진들이 나오고 있었다. 인류의 대담한 시도에 매료된 이 소년은 자라서 세계 최초의 블랙홀 사진…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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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Z세대, 어느 세대보다 협업 중요하게 생각”

      [책의 향기]“Z세대, 어느 세대보다 협업 중요하게 생각”

      최근 온라인에선 Z세대의 특성을 부정적으로 다루는 각종 밈(meme)과 영상이 적지 않다. 대부분 대중의 흥미를 끌려고 만든 것으로, 이 세대의 진짜 특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인문사회학자들도 Z세대가 궁금했던 모양이다. 공동 저자 로버타 카츠는 미국 …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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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外

      [새로 나왔어요]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外

      ●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조나탕 베르베르 지음·정혜용 옮김·열린책들)=19세기 미국 뉴욕의 가난한 마술사 제니가 40년간 심령술로 돈을 번 폭스 자매의 비밀을 캐내는 여정을 그린 장편소설. 경쾌한 전개와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이 돋보인다. 1만7800원. ● 미디어 아트와 함…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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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여신은 없다, 행동하는 인간이 있을 뿐

      운명의 여신은 없다, 행동하는 인간이 있을 뿐

      선박 설계 기사였던 야마구치 쓰토무는 1945년 여름 히로시마로 출장을 갔다. 8월 6일 원자폭탄이 투하됐을 때 그는 폭심에서 3km 떨어진 곳에 있었다. 화상을 입고도 목숨을 부지한 그는 사흘 뒤 나가사키의 회사로 출근해 무시무시한 폭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순간 사흘 전 봤던 새…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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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사생활 노출일까 무모한 용기일까

      [책의 향기/뒷날개]사생활 노출일까 무모한 용기일까

      출판 일을 하면서 저자들과의 관계가 늘어간다. 오래 알고 지냈던 두 사람 사이에서 일하기도 하고, 서로 견제하는 필자들을 연결해 주기도 한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우리가 내는 인문학 책의 폭도 넓어지리라고 믿지만 가끔 걱정된다. 공적인 지면과 사생활이 섞이면 어쩌나? ‘에르베리노…’…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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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올랐지만… 은행들, 당국 잇단 압박에 금리인상 눈치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높였지만 막상 시중은행들은 여·수신 금리 인상을 주저하는 모습이다. 이전보다는 은행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된 데다, 금융당국도 대출자 부담을 감안해 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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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모란꽃 닮은 시인들의 느슨한 연대

      [책의 향기]모란꽃 닮은 시인들의 느슨한 연대

      “흰 모란꽃 위에 바위를 얹었지요/그 바위가 삭아 주저앉기를 기다리면서요/모란꽃 흰 접시는 천년이 지나도록 깨지지 않았어요…” 안도현 시인의 신작 시 ‘모란꽃’이다. 모란꽃의 ‘흰 접시’가 깨지지 않고 천년을 버티듯, 시도 깨지지 않고 버티며 스스로를 지킨다. 모란꽃처럼 오랜 시간…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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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난 대학들 “대학원생-외국인 등록금 인상”

      2009년 ‘반값 등록금’ 시행 이후 15년째 대학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재정난에 시달리는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원생 등록금 인상에 나서고 있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은 올해 정원 외 외국인 등록금을 3.5∼5.0% 올리기…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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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중세와 르네상스 사이 책이 있었다

      [책의 향기]중세와 르네상스 사이 책이 있었다

      1416년 여름 독일 장크트갈렌 수도원의 서가. 먼지 쌓인 장서가 가득한 이곳에서 이탈리아 피렌체의 필경사 포조 브라촐리니(1380∼1459)가 ‘보물’을 찾고 있었다. 혹시 중세 암흑기를 거치며 자취를 감춘 고대 그리스·로마의 명저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때 운명처럼 ‘웅변가교육…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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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올해 성장률 또 낮춘다… “1.7% 밑으로”

      한은, 올해 성장률 또 낮춘다… “1.7% 밑으로”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현재 1.7%에서 또다시 낮추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실상 1%대 초중반의 성장률을 전망한다는 뜻으로, 고물가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성장 전망은 점점 더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더욱 커…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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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140km지만, 공 끝은 솟구친다… 174cm ‘작은 거인’

      시속 140km지만, 공 끝은 솟구친다… 174cm ‘작은 거인’

      “덕수고 1학년 때까지는 프로에 갈 자신이 없었다. 나보다 작은 투수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프로필상 174cm인 키움 왼손 투수 김재웅(25)은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1군 경기에 한 번이라도 등판…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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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장동 보고받고 일정 당겨라 지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4년 말 시장실에서 정민용 변호사 등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보고를 받으며 “사업 일정을 당기라”고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검찰은 이처럼 이 대표가 여러 차례 직접 대장동 사업 관련 보고를 받으며 사…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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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물 막는 방심위 직원이 SNS에 음란 사진-글 올려

      음란물을 심의해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직원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음란물을 올렸다가 적발됐다. 방심위 내부 기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방심위는 소속 직원이 9, 10일 SNS에 음란한 사진과 성희롱성 글을 올렸다는 신고를 11…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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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들의 전쟁’ 지휘 김상식-조동현… “초보 감독 때처럼 시행착오 없다”

      ‘별들의 전쟁’ 지휘 김상식-조동현… “초보 감독 때처럼 시행착오 없다”

      프로감독 첫 도전에서 쓴맛을 봤던 두 감독이 두 번째 사령탑 도전에서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KGC 감독(55)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47) 이야기다. 김 감독과 조 감독은 15일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각각 ‘팀 이대성’과 ‘팀 허웅’을 이끌…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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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진 빌라왕 배후 컨설팅업체 대표… 바지사장 여럿 내세워 수천채 매입”

      “숨진 빌라왕 배후 컨설팅업체 대표… 바지사장 여럿 내세워 수천채 매입”

      ‘빌라왕’ 배후에서 전세사기를 주도한 이들이 경찰에 대거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 일대 빌라 등 600채 이상을 사들이며 전세사기를 벌인 새로운 ‘빌라왕’도 붙잡혔다. 이들은 부동산 앱 등을 통해 만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17…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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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헤란로 정전… 신호등 꺼져 퇴근 혼잡

      테헤란로 정전… 신호등 꺼져 퇴근 혼잡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일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도심 주요 도로의 신호등이 2시간 넘게 꺼져 금요일 퇴근길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고, 일부 시민은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 …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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