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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식량부족,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래 최악”

      북한이 수십만∼수백만 명이 굶어죽은 1990년대 초중반 이른바 ‘고난의 행군’ 이래 최악의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9일(현지 시간) 북한의 곡물 수요와 공급량, 식량 가격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곡물 재고량이 최소 필요량 이하로 떨어졌다고…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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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서, 고생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서, 고생

      도서관에 오시는 다양한 분들을 보면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서관의 꿈은 어느 정도 실현된 것 같다. 20대 취준생도, 70대 정년퇴직하신 어르신도 도서관으로 온다. 부자도, 노숙자도 도서관에 온다. 세대 갈등과 양극화 심화로 서로 멀어져만 가는 이 시대에 다양한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흔…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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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재신청… 정부, 日공사 불러 항의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한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2024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정식 추천서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사무국에 다시 제출했다고 NHK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2월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정식 추천서를 제출했지만 유네스코는 미…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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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정권, 서민 쥐어짜고 초부자에 퍼줘”

      “윤석열 정권이 서민은 어떻게든 쥐어짜고, 초(超)부자에겐 퍼주지 못해 안달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민생’ 기조를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를 ‘특권 정권’이라고 몰아세웠다. 28일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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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친구가 세상을 떠나면 코끼리도 장례를 치른다고?

      [책의 향기]친구가 세상을 떠나면 코끼리도 장례를 치른다고?

      동물도 죽음을 슬퍼한다. 적지 않은 종이 가까운 사이였던 동물이 세상을 떠나면 꽤 오랫동안 곁을 지킨다. 일종의 애도 의례다. 얼룩말은 죽은 얼룩말의 사체 곁에 한동안 꼼짝 않고 머문다. 코끼리는 죽은 코끼리의 몸에 흙을 뿌려 매장하고 사체가 있는 장소로 반복해 되돌아온다. 코…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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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해임논란 관련 대통령께 사과”… 김기현 지역구 찾고 안철수는 MB 예방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설 연휴가 끝난 뒤 보수 진영을 상징할 수 있는 장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진영의 십자포화에도 출마 강행 의지를 드러낸 것.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며 ‘반윤(반윤석열) 낙인 피하기’…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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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매일매일 달라지는 기분… 다채로운 색깔로 말해봐

      [어린이 책]매일매일 달라지는 기분… 다채로운 색깔로 말해봐

      “내 기분은 무지개색이야. 자꾸자꾸 달라져. 내일은 또 어떤 기분이 꽃처럼 피어날까?” 소녀는 자신의 기분을 색깔로 표현한다. 아침에 막 눈을 뜬 아이의 기분은 ‘눈부신 하양’이다. 오늘 하루가 어떤 색의 기분으로 칠해질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라면서. 꽃과 나비를 보며 학교로 향…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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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가까운 시일내 中과 협의해 방중… NPT 존중이 현실적”

      尹 “가까운 시일내 中과 협의해 방중… NPT 존중이 현실적”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과 협의해서 중국을 한 번 방문할 생각”이라며 방중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전적으로 존중…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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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규, ‘대장동 확정이익’ 이재명이 설계-지시했다고 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설계하고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재판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민용 변호사는 증인으로 나와 “유동규 전 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대장동 사업에서 공…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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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그들은 왜 집단적 망상 속에서 허우적거릴까

      [책의 향기]그들은 왜 집단적 망상 속에서 허우적거릴까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다.” 1720년 영국 경제를 뒤흔든 주가 조작 사건인 남해회사 투기 사태는 경제사에서 ‘원조 버블’로 불릴 만큼 파장이 컸다. 유명 과학자 아이작 뉴턴 역시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다. 뉴턴은 1712년 매수한 남해회사…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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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어느 강골검사의 29년 고백록

      [책의 향기]어느 강골검사의 29년 고백록

      1969년 대구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1998년 법제처장까지 지낸 저자가 29년 공직생활 중 남긴 업무일지 수십 권을 다시 꺼내 정리했다. 일종의 자기 고백록에 가깝다.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기보단 공직 생활 과정에서 저질렀던 잘못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후배 공직자들이 저자의 잘못을 교훈…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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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조선 청소년 이야기 外

      [새로 나왔어요]조선 청소년 이야기 外

      ● 조선 청소년 이야기(김종광 지음·교유서가)=소설가인 저자가 조선 후기를 그린 한문 단편 동야휘집(1869년), 청구야담(1843년)등 12편에서 청소년 이야기를 찾아 각색한 소설집. 신분과 성별의 벽을 뛰어넘으려 했던 조선시대 청소년의 모습이 담겼다. 1만5000원.● 우리에게 우…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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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이화영, 2018년 이재명 캠프때도 쌍방울 법카 받아”

      [단독]“이화영, 2018년 이재명 캠프때도 쌍방울 법카 받아”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비서실장을 맡았던 이화영 전 국회의원(수감 중)이 당시에도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차량과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9일 쌍방울 실소…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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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타워크레인 3년간 월례비 1361억원”

      수도권 지역의 건설사가 최근 3년간 뜯긴 타워크레인 기사 월례비가 136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관련 노조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한 경찰은 양대 노총 본부 등 ‘윗선’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갔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20일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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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태초에 음악이 없었으면 문명도 없었다

      [책의 향기]태초에 음악이 없었으면 문명도 없었다

      노래는 늘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다. 언어 이전에 소리가 먼저 인간의 마음에 닿았다. 세상을 떠난 망자를 위해 구슬피 우는 곡소리, 첫사랑에게 바치는 풀피리 소리, 전의를 다지는 전쟁터에서 전사들이 발을 구르는 소리…. 원초적인 이들 멜로디는 초기 인류에게서 ‘유대’를 만들어내는 마법을…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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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文정부, 간첩수사 막았다면 반역죄” 野 “공안통치 신호탄”

      與 “文정부, 간첩수사 막았다면 반역죄” 野 “공안통치 신호탄”

      여야는 20일 문재인 정부 당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간첩 사건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대공 업무 총책임자로서 있을 수 없는 국가 자해 행위”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공안 통치의 신호탄”이라고 맞섰다. 국민…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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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민노총 간부들, 간첩혐의 충북동지회-‘제주 ㅎㄱㅎ’과도 교신”

      [단독]“민노총 간부들, 간첩혐의 충북동지회-‘제주 ㅎㄱㅎ’과도 교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공안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현직 간부 2명이 간첩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충북동지회’(충북동지회), ‘제주 ㅎㄱㅎ’ 조직원들과 교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구속 수감됐던 충북동지회 조직원들이 법원에서 보석으로 풀려난 뒤, 제…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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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경계 초월한 ‘정보라식 호러’의 뿌리

      [책의 향기]경계 초월한 ‘정보라식 호러’의 뿌리

      정보라 전에 정도경이 있었다. 지난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10여 년 전 필명은 정도경이었다. ‘저주토끼’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까지 정 작가는 오랜 시간 글을 써왔다. 이 책은 그 뿌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초기 단편 소설을 엮었다. 정도경이…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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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평생을 걸어온 선구자의 길

      [책의 향기]평생을 걸어온 선구자의 길

      무당이 의사 노릇을 하던 시절이었다. “귀신이 붙어서 아프다”는 미신이 팽배했던 어린 시절, 장티푸스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다. 만약 동네에 전문의가 있었다면 친구를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여성 의사로서 국내 최초로 의료법인 길병원을 설립한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의사를 꿈꾸게 된 …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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