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 23만원…지난해보다 6% 증가
올해 서울시민의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최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명절을 맞는 소비자의 부담도 커진 것이다. 8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7곳 등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6인 기준)을 위해 장을 볼…
-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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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민의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최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명절을 맞는 소비자의 부담도 커진 것이다. 8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7곳 등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6인 기준)을 위해 장을 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정치체제와 이념이 다른 중국과의 협력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국제 규칙과 규범을 지키는 책임 있는 역할을 할 때 우리와 가까워질 수 있다고 중국에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8일 KTV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 대담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과…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였다. 수도권은 황사까지 찾아와 오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다. 비상저감조치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지되고 있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미세먼지저감조치로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국민의힘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손해배상 완전 박탈법이라도 만들 모양”이라고 했다. 전날 김 의원이 한 방송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내가 100% 이긴다”고 말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의원…
주말에 이어 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근한 가운데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9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 등에서 미세먼지(PM10)가 ‘나쁨’(m³당 81~150μg) 수준…
무단으로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하고 대가를 받는 이른바 ‘따방’ 행위로 해고된 환경미화원에 실업급여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판사 정우용)는 ‘따방’ 행위로 해고된 전직 환경미화원 A 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
이혼하자는 말에 화가 나 남편이 아끼던 반려견을 11층 아파트 밖으로 던져 죽게 한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 많은 벌금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부(김현진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벌금 300만원이던 원심을 깨고 벌금 500만…
지난해까지 국내 경기 둔화를 ‘가능성’ 수준으로 언급하던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달 만에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해 경고 수위를 높였다. KDI는 8일 내놓은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가시…
홍해 연안의 항구도시 제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문화적 개방을 상징하는 도시다. 제다에서는 2021년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홍해 국제영화제’가 열흘간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980년대 초에 영화관이 문을 닫았었는데, 2018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사회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3…
구멍가게만한 기업도 사람이 바뀌면 달라진다. 심기일전(心機一轉·어떤 동기가 있어 이제까지 가졌던 마음가짐을 버리고 완전히 달라짐). 이걸 하라고 연말이면 사기업이든 공기업이든 인사를 하고, 5년마다 나라에선 대통령을 새로 뽑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여덟 달이 지났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일본 마츠도시 치바현의 ‘토키와다이라’(常盤平)는 1960년대 5300세대가 입주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한때 연령이 낮고 비교적 수입이 높은 이른바 ‘단지족’의 터전이었지만, 2000년대 들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9.2%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를 겪었다.특히 고령 1인 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와 서한을 주고받았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일 서한을 보냈고 나흘 뒤 답신을 받았다. 김 여사는 서한을 통해 말기 …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6일 밤.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는 김광석(1964~1996)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기타 치는 김광석의 흑백 사진 아래로 사회자 박학기씨가 향을 피우고 술 한 잔을 따라 옆에 놓았다.그렇게 시작된 이 행사는 ‘제1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김광석 추모…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학교 44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광진구 보건소가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흡연·음주 예방 등 건강 관련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중고교 44곳을 대…
올해 받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수령액이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존보다 5.1% 오른다. 인상분은 이달 수령액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국민연금을 받는 약 622만 명의 연금 수령액이 이달부터 이같이 인상된다고 8일 밝혔다. 예컨대 지난해에 연금을 월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한 경기 2골을 넣은 공격수 조규성(25·전북)을 두고 해외 매체들의 이적 관련 소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더드는 7일 “한국 공격수 조규성이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스코틀랜드) 대신 마인츠(독일)을 선택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달 10일부로 ‘윈도우 8.1’ 운영체제에 대한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 등 비상상황을 대비해 ‘보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기술지원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규 취약점을 악용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신지현(하나원큐)이 농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신지현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생애 첫 올스타 팬투표 1…
국민의힘은 8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최근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눈물을 보인 데 대해 “눈물이 나면 집에 가서 우시라, 물론 사표부터 내고”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하는 것마다 망신만 당한 탓인지 세금만 축내는 공수처를 …
LG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 현장에서 자동차 전장 부문, 전기차 충전 등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가전 기기와 TV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