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죽절초’ 선정…제주에서만 자생
환경부는 12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죽철초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죽절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홀아비꽃대과에 속한 키 작은 나무다. 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있어 죽절초라는 이름이 붙었다.줄기는 녹색으로 약 1m까지 자라며 잎 가장자리가 뾰족뾰족한 피침 모양으로 난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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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2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죽철초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죽절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홀아비꽃대과에 속한 키 작은 나무다. 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있어 죽절초라는 이름이 붙었다.줄기는 녹색으로 약 1m까지 자라며 잎 가장자리가 뾰족뾰족한 피침 모양으로 난다. 6~7…
“왜… 갑자기 진술이 달라졌지…?”올해 2월. 유난히도 추운 겨울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사무실에서 사건 기록을 살펴보던 울산지검 김효준 검사(36·변호사시험 5회)의 손이 느리게 멈췄다. 1심 판결이 끝나고 2심을 준비하기 위해 넘겨받은 사건이었다. 이 사건의 피고인 A 씨는 함께 …
이이안 군(8·가명)은 희귀난치병을 두 개나 앓고 있다. 첫 번째 진단은 두 살 때였다. 어머니 김은주 씨(가명)는 아이가 오랫동안 눈을 마주치지 못하자, 병원을 여러 곳 찾은 뒤에야 생소한 병 이름을 듣게 됐다. 가족삼출유리체망막병증. 선천적으로 망박이 떨어져나가는 병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4조1000억 원 규모의 감액을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하겠다고 1일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획재정부가 증액에 동의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법정시한인 내일(2일) 본회의에 감액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국방장관으로 지명한 피트 헤그세스(사진)의 어머니 페넬로페가 2018년 아들을 맹비난한 이메일이 공개됐다. 페넬로페는 아들에게 “너는 여성을 학대하는 남자”라며 “솔직하게 네 자신을 돌아보라”고 일갈했다. 현지에선 성폭행 혐의로 논란인 …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검찰, 경찰, 감사원의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 등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예산안을 오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예비비와 특활비를 삭감한 것은 잘못된 나라 살림을…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민생 예산마저 포기했다”고 비판했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자당의 주요 사업 예산 증액이 어려워 보이자 다수 의석의 힘으로…
‘모아나2’(감독 데이비드 데릭 주니어)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 2’는 12월 1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14만5037명을 동원했다.이는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 흥행 TOP 6에 오른 ‘웡카’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1심 무죄에 대한 검찰의 항소 제기에 대해 1일 “항소심은 이재명 대표가 무죄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백히 입증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이건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금요일, 서울중앙지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접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1박 2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평양을 떠났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군사대표단이 11월 30일 평양…
지난 한 주간 동아일보 신문 지면에 나온 전문가들의 지식 교양 콘텐츠를 소개합니다.매주 월요일 오전, 한 주간의 지식 교양 콘텐츠를 뉴스레터(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로 받아보세요.최신 야구 이론이 연일 쏟아지는 시대, 전통적인 4번 타자 활…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배우 정우성을 향한 배우들의 반응을 두고 각양각색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지난 11월 29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고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정우성은 최근 불거진 혼외자 인정과 사생활 논란 속에서 참석 여부를 고민한 끝에…
지난달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우리나라 수출 핵심 품목인 반도체가 30%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무역수지 역시 18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다만 2위 품목인 자동차는 파업 등의 여파로 생산이 줄며 13.6% 감소했다.1일 …
1일 오전 6시 46분 경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부근에서 선로에 진입한 승용차와 전동열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1호선 하행 전동열차가 경부일반선 금천구청~석수역 간 하행 2선 운행 중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수고 선로 내 무단진입한 승용차와 …
방송인 유병재(36)가 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유병재는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오프닝에서 MC 전현무는 “현재 가장 핫한 사람이 이 곳에 있다”며 유병재의 열애설에 대해 운을 뗐다. 전현무는…
오래전 해외여행 관광 가이드의 푸념을 들은 적이 있다. 해외 패키지여행을 하다 보면 관광지에서 서로 다른 한국 팀을 만나게 된다. 이때 어떤 사람은 “그 팀은 어디 어디를 갔느냐” “무얼 먹느냐” “어떤 숙소에 묵느냐” 등을 물어본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패키지 비용까지 묻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만전술의 대가’라는 말을 들어왔다. 푸틴이 ‘푸노키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푸노키오는 푸틴과 피노키오의 합성어다.마스키로프카가 몸에 밴 푸틴푸틴은 그동안 피노키오처럼 수많은 거짓말을 했다. 대표적 사례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들 수 …
요즘 집회와 시위의 메카는 단연 광화문역 앞의 세종대로입니다. 하지만 광화문 이전 집회와 시위, 그리고 행사의 ‘핫 플레이스’는 단연 여의도였습니다. 면적 22만9539㎡, 6만9435평이나 되는 뻥 뚫린 공터를 서울에서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많은 독자분께서 알고 계신 것처럼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아쉬움을 남겼다.뮌헨은 1일(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이날 …
매일 평균 10여 명이 들어오고, 매일 평균 5,6명은 죽어나가는 지옥이 있다. 이 지옥에서 3년을 버틸 확률은 50% 미만이고, 10년을 버틸 확률은 0.01%쯤 된다. 그곳은 북한 교화소이다. 권효진 씨는 이곳에서 6년을 버티고 살아남았다. 예심기간까지 합치면 7년 이상 수감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