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살인예고’ 엄정 대응 지시…“소년범도 정식기소”
대검찰청이 살인예고 사건에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신림역·분당 흉기난동 살인, 신림동 둘레길 강간살인 사건 등 중대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범죄 대응에 경찰력이 투입될 수 없게 만들어 재발방지를 위해 엄정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게 대검의 판단이다. 대검 형사부는…
-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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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살인예고 사건에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신림역·분당 흉기난동 살인, 신림동 둘레길 강간살인 사건 등 중대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범죄 대응에 경찰력이 투입될 수 없게 만들어 재발방지를 위해 엄정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게 대검의 판단이다. 대검 형사부는…
소방청은 국제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사고 발생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전국이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로 인해 소동을 겪으면서 국민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처다. 당시 대만 등지에서 수상한 소포가 왔다는 112(경찰)·119(소방) 신고가 …
한국 프로야구 최초이자 유일한 200승 투수인 송진우 전 독립리그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감독(57)은 숫자 ‘21’과 인연이 깊다. 그는 1989년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09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21년간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프로 2년차부터 …
메타가 유럽연합(EU)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료 구독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 회사 메타는 EU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광고를 제거한 유료 버전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한 광고를 없애는 대신, 유료 구…
3일 일요일은 흐린 날씨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다소 줄어들겠다. 다만, 경부선과 서울 양양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년 전 X(당시 트위터)에 “테슬라 상장 폐지를 검토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주가가 폭락한 것과 관련해 손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약 550억원을 배상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연방법원은 지난 1일 머스크가 2018년…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일(현지시간) 보스턴 지역방송 WCVB-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께 보스턴에서 북동쪽으로 11마일 떨어진 도시 린에 있는 에식스 스트리트의 한 집에서 총성이 들렸다. 당국은 이번 사건으…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허위 동영상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을 업무방해죄로 4일 고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보도자료에서 ‘정부가 숨기는 현재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뿌린 일본 바다 상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지적하며 “…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 선수가 27일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마린(30·스페인)에게 2-0 완승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그냥 즐기니까 다 잘 되는 것 같다. 정말 잘 즐겼다는…
제9호 태풍 ‘사올라’가 중국 남부에 상륙하며 최소 1명이 숨지고 92만 명이 대피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 태풍 사올라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 상륙했다. 초속 46m로 몰아치는 강풍으로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커리어 통산 850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알나스르는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5라운드 알하즘과의 원정…
합동참모본부는 3일 북한이 전날 새벽에 감행한 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 “과장됐다”라고 반박했다.합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북에서의 발표는 과장됐고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이 전날 새벽 4시쯤 서해상…
수원남부경찰서는 다세대주택 임차인들에게 20억원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40대 임대인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약 1년여간 수원시내의 다세대주택 건물을 사들여 임차인 14명과 각각 1억원대 이상의 임대차 계약을…
“우리 피해자들이 가입한 라임 펀드 가운데 이토록 자주 환매를 신청할 수 있고, 환매 대금을 빠르게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은 없었다. 일반인이 가입한 라임 펀드와는 완전히 다른 ‘귀족펀드’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게 특혜가 아니면 뭔가.”“일반인이 투자한 상품과 다른 ‘귀족펀드’”최…
전 세계 방위산업체의 가장 큰 고민은 신제품을 어떻게 홍보할지다. 일반 공산품이야 TV, 인터넷,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하거나 판촉 행사를 벌여 홍보할 수 있다. 반면 일반인이 구매할 수 없는 특수 상품인 방산물자는 구매자가 각국 정부로 한정돼 있기에 일반 공산품과는 다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 ‘이달리아’ 피해 지역인 플로리다주(州)를 방문했지만,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거부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를 종합하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플로리다주 라이브오크로 향했다. 대통…
숨진 서이초등학교 교사 49재를 기리는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을 하루 앞둔 3일 교육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자제를 촉구하는 교육부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진보 교육감·교직단체 양측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당일 출근하지 않을 교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 지 당국은 …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지난 1일 JT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차로를 변경하다 부딪혔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견인차가 출동했는데, 사고 일행과 견인기사가 대화하던 중 갑자기 50대 …
사우디아라비아가 3월 설립한 항공사 ‘리야드에어(Riyadh Air)’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025년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이미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야드에어는 설립 직후 보잉에 B787 항공기 39대를 발주했다. 앞으로도 대규모 추가…
외교부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학살 추모식 참석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해오고 있는 시점에서 총련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더더욱 적절하지 않다”라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