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금 1800억 투입된 ‘경의선·동해선’…배상 청구 가능할까
북한이 우리 국민의 세금 약 1800억 원이 투입돼 건설된 육로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폭파했다. 지난 2020년 북한이 폭파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이어 정부의 손해배상 청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군이 이날 정오쯤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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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국민의 세금 약 1800억 원이 투입돼 건설된 육로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폭파했다. 지난 2020년 북한이 폭파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이어 정부의 손해배상 청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군이 이날 정오쯤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
청소년의 위·변조 신분증에 속은 찜질방, 숙박업주가 앞으로는 행정처분을 면제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15일 제44차 국무회의에서 공중위생관리법 등 복지부 소관 9개 법률공포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법률공포안은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 민생 관련 개정법률이…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36)이 두바이에서 첫번째 생일을 맞았다.15일 소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birthday dinner. 올 해도 최고의 생일을 만들어준 내 유민이 두바이에서의 첫번째 생일, 완벽했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소연은 남…
오세훈 시장이 명태균 씨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서울시장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고소장 써놨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오 시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명태균의 주장이 사실인가’라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국가 위임 …
국내에 프랜차이즈 편의점 사업을 도입한 세븐일레븐이 지속된 적자에 결국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1988년 법인 설립 후 처음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다음 달 4일까지 만 45세 이상 또는 현 직급 10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도를 ‘하늘을 나는 택시’ UAM(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해 관광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열린 2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UAM이 제주도의 관광 인프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
그룹 ‘뉴진스’의 베트남계 호주 국적 멤버 하니(20)가 하이브 내 따돌림과 괴롭힘에 대해 밝혔다. 하니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하이브 내) 한 팀의 매니저님이 ‘무시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이 일을 왜 당해야 하는…
르노코리아가 올해 어느 때보다 숨 가뿐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엠블럼과 사명 교체로 르노삼성 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새출발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여기에 아르카나(기존 XM3) 이후 긴 공백을 깨고 4년 만에 ‘그랑 콜레오스’까지 선보이며 다시 치열한 시장에 뛰어들…
정부가 연 2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는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신규 참여자가 2019년 대비 35% 증가하고 16만5000여 명의 참여 희망자도 있었지만, 보건복지부의 신청자 이력 관리는 ‘0’건에 불과했다. 정치권에선 “노인…
A 씨는 초등학교 친구의 메신저 계정으로 온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에는 “와이프 몰래 뭐 살 거 있는데 50만 원만 빌려줄 수 있어? 내일 이자 3만 원 보태서 보내줄게”라는 내용과 은행 계좌번호가 담겼다. A 씨는 받은 계좌번호로 돈을 보낸 뒤 “이자는 안 줘도 되니까 내일 꼭 입…
고령의 고객이 맡긴 휴대전화를 이용해 거액의 돈을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는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5일 A(40대)씨를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산 연제구의 …
초등학교 동창으로부터 ‘아내 몰래 살 게 있다’는 문자를 받은 김용현 씨(가명)는 흔쾌히 50만 원을 빌려줬다. 그러나 돈을 빌려준 직후 동창과 연락이 되질 않았다. 이 문자를 보낸 건 동창이 아니라 스미싱 사기 조직원들이다. 조직원들이 휴대전화 해킹을 통해 피해자의 지인에게 스미싱 …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애슬래트팀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이 ‘남극대륙 단독 횡단’ 도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김영미 대장은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중 한 명이자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탐험가다. 이번에 그는 남극 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남위 80°, 고도 약 180m)…
휴대전화를 조종해 지인들에게 사칭 문자를 보내는 ‘좀비폰’ 사기 수법이 횡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5일 이 같은 ‘좀비폰’ 미끼문자 사기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체 미끼문자 109만건 중 청첩…
공유숙박 수입 금액이 최근 3년간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수입의 절반을 20·30대가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초기 자본이 적어 부업으로 적당해 이들의 시장 참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15일 국세청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밤중에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50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
영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다리에 오르다 추락해 숨졌다. 14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은 전날 오전 7시 15분경 26세 영국 남성이 높이가 192m에 달하는 스페인의 카스티야 라만차 케이블 다리를 오르다가 떨어져 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알칸타라와 알파 로메오가 2024 파리모터쇼에서 14일(현지시간) 협업 작품을 공개했다. 알칸타라와 협업한 알파 로메오는 스포팀함과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상징하는 소재인 알칸타라를 채택했다. 파리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공…
궂은 날씨도 프로야구 흥행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전 입장권 2만35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
러시아가 소유권이 불분명한 노후 선박 등 이른바 ‘비밀 유조선’을 이용해 서방의 석유 수출 제재를 피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14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이우경제대학(KSE)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러시아가 이른바 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