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정은, 공개석상서 文대통령에 북한 편에 서라 통첩”
자유한국당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촉진자’가 아닌 ‘민족 이익 당사자’로 나서라고 촉구한 것과 관련 “대북제재 완화가 성과를 이루지 못하자 급기야 공개석상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목하며 북한 편에 서라고 통첩한 것이나 다름없다…
-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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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촉진자’가 아닌 ‘민족 이익 당사자’로 나서라고 촉구한 것과 관련 “대북제재 완화가 성과를 이루지 못하자 급기야 공개석상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목하며 북한 편에 서라고 통첩한 것이나 다름없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표명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미국을 향해 비핵화 협상의 ‘새 계산법’을 도출할 것과 ‘올해 말’까지라는 협상 시한의 마지노선을 제시하면서, 북미관계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
지난해 임금 근로자 중 최저임금을 못받은 근로자 비율이 15.5%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음식숙박업, 임시직, 여성들이었다. 14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8월)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법정 최저임금(75…
세월호참사 이전과 이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의 감각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바다와 파도, 커다란 배, 교복 입은 학생들만 봐도 불현듯 5년 전 4월16일 그날이 떠오를 때가 있다. 세월호참사 5주기를 맞이해 추모전시회 ‘바다는 가라앉지 않는다’가 안산과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와 함께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전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장동혁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여) 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
그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서울 주요 대학들이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1학년도 대입에서 정시를 소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대학들이 수능 위주 정시비중을 30% 이상 확대해야 하는데 대학들이 이를 앞두고 선제…
폐렴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은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폐렴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나 화학물질 및 방사선 노출 등의 자극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드루킹’ 김모(50)씨가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에 대해 신청한 증인 채택 여부가 이번주 결정될지 주목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오는 19일 컴퓨터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
개그맨 이용진(34)이 ‘품절남’이 된다. 이용진은 1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7년간 열애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이용진의 절친한 개그맨 동료인 이진호가 맡으며, 축가는 양세형, 조세호, 남창희, 유병재가 함께 한다. 그간 이용진은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
여야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만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모드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집권여당과 제1야당은 일찌감치 후보자 공천 규칙 마련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면서 총선 시작의 총성을 울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이미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을 꾸리고 권리당원 권한, 후보 경…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 정상이 각각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미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계속 진전시킬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남미지역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파라과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공임신중절(낙태)을 처벌토록 한 현행법 조항이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면서 정부가 ‘사회경제적 이유’로 인한 인공임신중절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할지 주목된다. 이미 모자보건법 상 허용된 합법적 인공임신중절 수술은 의료보험 혜택과 함께 정부 관리를 받고 있다…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말하는 한국 청소년들의 마음을 담았다. 아이들과 부모들을 이어주기 위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통역하려고 한했다.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하는 감정들의 원인을 개인 차원뿐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차원에서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도심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키워 1억2000만원어치를 판매한 30대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배준현)는 다량의 대마를 재배하고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판매해온 A씨(38)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
세월호가 가라앉고 나서 벌써 다섯번째 봄을 맞았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각지에 설치됐던 분향소들이 하나둘 철수하기 시작했다. 희생자 유가족들이 진상규명 요구 농성을 벌이고, 수많은 시민들이 추모를 위해 찾았던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분향소마저 지난달 문을 닫았다. 그러나 …
4월 임시국회에 먹구름이 끼는 모습이다. 정부·여당이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움직임을 보이자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선(先) 임명 후(後) 검증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권은 국정 전반을 내팽…
이명박 전 대통령(78)이 공직 임명의 대가로 20억여원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해당 돈을 직접 받아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사위가 법정에 출석해 증언한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7일 오후 2시5분 열리는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를 증인…
배우 윤지오씨가 고 장자연씨를 술자리에서 성추행한 언론인 이름을 경찰 수사단계에서 잘못말해 한 차례 번복한 사실이 있었다고 자신의 책에서 밝혔다. 윤씨가 이런 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씨는 기억 혼동으로 성추행 언론인 이름을 H씨라고 잘못 말했고, 수사 초기에 이를 …
세월호 참사가 올해로 5주기를 맞았지만, 진상규명은 물론 선체 보존·처리 방안 마련도 지지부진하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가 지난해 활동을 마치면서 선체 보존·처리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해 큰 줄기는 잡힌 상황이다. 그러나 선체를 보존할 후보지 5곳을 발표하고 최종 결정을…
코오롱생명과학이 미국에서 제공받은 세계 첫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를 15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조만간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처분 등을 결정할 예정이여서 인보사의 운명에 관심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