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형배·이미선 “절차대로”…보고서 채택 불발시 16일 재송부 요청
청와대는 14일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국회에서 불발될 경우, 절차대로 16일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야당이 이 후보자와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의 주식보유가 과다하다는 지적 등을 하며 이 후…
-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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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국회에서 불발될 경우, 절차대로 16일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야당이 이 후보자와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의 주식보유가 과다하다는 지적 등을 하며 이 후…
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로 활동하고 있는 동료 배우 윤지오씨는 14일 “올곧게 나아가서 진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로 제 갈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13번째 증언’ 북콘서트에서 “하루에 1시간 잔 지 한 달이 …
‘도도맘’ 김미나씨 관련 소송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풀려난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대법원 재판까지 받게 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이원신)에 지난 12일…
일명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을 받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검찰 조사를 마쳤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지난 10일 신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비서관은 당일 자정을 넘긴 11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난입해 연좌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A 씨와 B 씨에 대해 전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총재 조정원)과 북한이 이끄는 국제태권도연맹(ITF·총재 리용선)의 태권도 합동시범단이 12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스위스 유엔제네바본부(UNOG) 어셈블리홀에서 합동시범공연을 펼쳤다. 5일 오스트리아 빈과 11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 공연…
최순실 씨(63·수감 중)의 딸 정유라 씨(23)의 고교시절 무단결석을 눈 감아 준 교사를 해임한 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장낙원)는 서울 청담고 교사였던 황모 씨가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부터 기업이 요금을 부담하는 대표번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1588-○○○○’ 등과 같이 기존의 15, 16, 18번으로 시작하는 대표번호는 그간 발신자인 소비자가 요금을 부담해 왔다. 이에 대해 소비자가 기업에 상담을 받거나 애프터서비스(AS)…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폐회 다음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를 경축하기 위한 대규모 중앙군중대회를 열어 집권 2기 체제 출범을 알리고, 충성을 맹세했다. 다만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15일)을 앞두고 열병식 관련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13일…
‘4.’ 같은 숫자지만 뒤에 붙는 단어의 의미는 전혀 달랐다. 한화 이글스 ‘안방마님’ 최재훈(30)이 데뷔 첫 ‘4’안타로 팀의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최재훈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1득…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신생아를 떨어뜨려 몇 시간 뒤 숨진 사실을 은폐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분당차여성병원에서 한 산모의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가 의료진 실수가 발생한 뒤 사망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고 숨긴 정황…
최저임금이 2017년보다 16.4%(1060원) 인상된 지난해 최저임금을 못 받은 노동자의 비율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최저임금 미만율에 따른 근로조건의 차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7530원)을 받지 못한 노동자는 전년보다 45만 명 증가한 …
KT 위즈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문제는 뒷심 부족이 아닌 스트라이크존의 영향으로 그 고비 앞에서 무너졌다는 점이다. KT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2-14로 패했다. KT는 3-5로 뒤진 7회에만 9점을 내줬다. 스코어는 3-14로 사…
전수안 전 대법관(67)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49)의 주식보유 논란에 대해 14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난다고 누가 단언하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전 전 대법관은 “강원도 화천의 이발소집 딸이 지방대를 나와 법관이 되고, 오랫동안 부부 법관으로 경제적으로도…
사령탑이 기대하던 모습 그대로였다. ‘슬로 스타터’ 다린 러프(33·삼성 라이온즈)가 비로소 겨울잠에서 깨어났다. 소극적인 모습 대신 한 방을 기대하던 김한수 삼성 감독(48)도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삼성은 14일 대구 KT 위즈전에서 14-1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최채흥이 개인…
“세월호 참사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사람들을 구하고 싶어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5주기 기억문화제’에서 장애진 씨(23·여)는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노란 후드티를 입고 …
결국 저조한 득점력에 발이 묶였다. 침체된 타선을 되살려내지 못한 SK 와이번스는 선두 자리까지 내줬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2-4로 고개를 숙이며 2연패에 빠졌다. 안타 개수도 6-9로 밀렸지만,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14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사건 인지 직후 현지 경찰 당국과 접촉해 우리국민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2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2시20분)께 호주…
두산 베어스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지난해 상대전적 15승1패로 압도했던 LG 트윈스와 2019시즌 첫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14일 잠실 LG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그냥 우리가 진 것”이라는 메시지만 전달했…
신지애(31·쓰리본드)가 2019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인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000만 엔)에서 시즌 첫 트로피를 품었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시즌 일본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14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