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대상 이형준… “무관의 제왕에서 ‘4계절 제왕’으로”
‘무관의 제왕.’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자리에 오른 이형준(27)에게는 이런 별칭이 붙었다. 2005년 허석호 이후 13년 만에 한 시즌 동안 단 한 번의 우승도 없이 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 새 시즌을 앞둔 이형…
- 2019-04-1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무관의 제왕.’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자리에 오른 이형준(27)에게는 이런 별칭이 붙었다. 2005년 허석호 이후 13년 만에 한 시즌 동안 단 한 번의 우승도 없이 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 새 시즌을 앞둔 이형…
종이접기는 접는 방식에 따라 비행기, 곰, 강아지, 개구리, 학 같은 다양한 형태가 나온다. 가위로 자르거나 접착제를 쓰지 않고 접는 행위만으로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놀이다. 과학자들은 종이접기 원리를 이용해 로봇을 만들어내고 있다. 부드럽고 정교한 움직임에 특화한 ‘소프트 로봇’이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지원하면 일반고에 중복 지원할 수 없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현재 중3 학생들은 올해 12월 고교 입시(후기)에서 자사고와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11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1…
“블랙홀 사진은 1단계 목표에 불과합니다. 다음 목표인 움직이는 영상을 얻기 위해 노력할 차례입니다. 한국이 보유한 전파망원경을 관측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타진 중입니다.” 정태현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본부 선임연구원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개최한 블랙홀 첫 관측 관련 기자간담회…
“턱없는 규제가 남아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민생규제 혁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민생)규제로 인해 주로 노약자, 환자, 장애인, 영세 자영업자들이 불편을 겪는다. 관계부처는 앞으로 지역…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낙태를 전면적, 일률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형사 처벌하게 돼 있는 현행 형법 조항은 헌법에 보장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는 게 헌재의 판단이다. 2012년 8월 합헌 결정을 6년 8개월여 만에 뒤집은 것이다. …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 정진일 ◇금융위원회 <선임>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기후변화 홍보대사에 가수 박지훈 씨(20)와 남성 2인조 그룹 노라조가 위촉됐다. 환경부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후변화 홍보 위촉식을 연다. 이들은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각종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12일 오후 2시 반 부산 한국해양대 부두에서 신조 실습선 ‘한나라호’ 취항식 및 기념행사를 연다. ◇김양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27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년.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으로 박재윤 전 대법관(71·사진)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까지 2년. 아울러 정선구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장(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장)과 이선기 전자신문인터넷 대표를 2019∼2020년도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일 천주교 5대 부산교구장에 손삼석 주교(64·사진)를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밝혔다. 손 주교는 1982년 사제품을 받았고 부산 전포성당 주임신부, 부산가톨릭대 신학대 교수, 학장, 총장을 지냈다. 2010년 부산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며 주교품을 받았다. …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해 천주교와 개신교 등 종교계에서는 “태아의 기본 생명권을 부정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1일 의장 김희중 대주교 명의로 낸 자료를 통해 “낙태는 태중의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죄이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고려대는 13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2020년 입학 전형을 안내하는 진로 진학 콘서트를 연다. 오전 오후 한 차례씩 열린다. 고려대는 참석하는 고교생과 학부모에게 올해 입시 결과 분석 내용을 공개한다. 올 신입생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자소서 작성 요령을 설명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
올해 2월 사재 500억 원을 서울대에 쾌척했던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사진)이 11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나 함남 조선전기공고와 서울대 전자통신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5년 대덕전자를 설립해 전자제품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사업을 시작했다. 흑백 T…
8일 미국에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의 장례가 12일부터 5일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러진다. 11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 관구는 12일 새벽 대한항공 항공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하…
“세월호 사고는 어른들의 이기심이 만든 참사입니다. 어른의 한 사람으로 미안한 마음에 자라나는 아이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4월 16일)를 앞둔 10일 박일도 안산제일장례식장 대표(64·사진)는 경기 안산시의 중학생들을 위해 1억150만 원을 기부하면서 본보에 …
헌법재판소가 11일 임신 초기의 낙태를 허용하라는 취지의 결정을 내리면서 낙태를 허용하는 임신 기간을 두고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형법과 모자보건법에 낙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조항을 만들어야 하는데 의료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여성계에서 요구하는 유산 유도 약물 합법화…
◇강윤호 전 섬유산업연합회 이사 별세·지환 수경 씨 부친상·김창원 씨 장인상·손소란 씨 시부상=10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5시 20분 02-2262-4819 ◇김동성 씨 별세·석환 다낭칼디커피 대표 부친상=10일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
서울 마포구청은 이달 6∼7일 상암동 한 아파트 단지 진입로를 5cm 깊이로 깎은 뒤 새 아스팔트를 깔았다. 도로에 균열이 많아 비가 오면 구멍(포트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틀 치 공사(폭 3.5~8m, 길이 360m)에 5000만 원이 나갔다. 공무원 중에는 ‘선제적 행정’…
“낙태죄는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시대적 흐름에 맞게 개선됐어야 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낙태죄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고 청구한 산부인과 의사 A 씨는 11일 오후 6시경 광주 동구의 한 커피숍에서 본보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A 씨는 “환자 대부분은 병원에 와서 엉엉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