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정치경찰의 허위날조 진실 밝혀야”
김기현 전 울산시장(사진)은 10일 “지난해 지방선거에 임박해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이 ‘김기현 죽이기’에 앞장섰다”며 황 청장 파면과 송철호 울산시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청장을 비…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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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울산시장(사진)은 10일 “지난해 지방선거에 임박해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이 ‘김기현 죽이기’에 앞장섰다”며 황 청장 파면과 송철호 울산시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청장을 비…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관련 위원회나 부처와의 정책협의, 대화는 충분히 할 의사가 있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각종 정부 위원회와 노정교섭…
지난해 8월부터 dongA.com에 100세 시대 건강법 연재를 시작해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 20여 명을 소개했다. 그들이 왜 특정 스포츠를 시작했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지를 조명했다. 다양한 연령대를 취재했는데 특히 고령층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었다. 스포츠 활동, 즉 운동이 일상…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중인 유명 배우 A 씨는 최근 가족 명의로 1인 기획사를 차렸다. 이곳에 소속된 연예인은 A 씨 한 명뿐이다. 그는 기획사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가짜로 월급을 준 뒤 이를 다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소득을 축소 신고했다. 뒷주머니로 몰래 챙긴 돈으로는 가족에게…
까치 한 마리가 서울 여의도의 한 공원에 있는 거북이 모양의 전구등 곁을 맴돕니다. 친구가 되고 싶은 걸까요? 말을 걸어보지만 친구는 묵묵부답입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해내는 거북등. 언제라도 날아갈 수 있는 새. 둘이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최혁중 …
세계적으로 ‘갓’이 주목의 대상이다. 넷플릭스의 첫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킹덤’에 소품으로 등장한 조선시대의 전통 모자에 외국 시청자들이 마음을 빼앗긴 것이다. 이베이 아마존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도 갓이 올라 있다. 사극이라면 모를까 일상에서 자취를 감춘 옛 선비의 필수품이 21세기 …
검찰이 피의자를 구속해 달라며 법원에 청구하는 구속영장 맨 앞에는 표지처럼 영장청구서가 붙어 있다. 그 문서 양식은 법무부령으로 정해져 있다. 검사는 영장 발부가 필요한 이유를 나타내는 □ 표시 중 해당 사항이 있는 곳에만 ■로 체크한다. 그리고 판사가 영장을 기각할 때는 ‘발부하지 …
오늘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워싱턴 정상회담의 당면과제는 고장 난 비핵 평화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고 한미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동맹국 간에 실패한 정상회담은 없고 이번에도 결과는 미사여구로 포장될 것이다. 그러나 대북 협상전략의 조율과 대외적 메시지 …
남녀 간의 사랑은 통속적이지만 공감을 이끌어내기 쉬운 주제다. 19세기 영국 화가 아서 휴스는 통속적인 사랑의 한 장면조차도 낭만적인 예술로 승화시키는 예술가였다. 16세 때 왕립미술원에 작품이 전시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던 그는 섬세한 자연 묘사와 인물의 감정 표현에 탁월했다. …
1965년 전남지역에 살던 A 씨(73)는 “내가 직장에 다니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니 대신 입대해 달라”는 사촌형 B 씨(74)의 부탁을 받았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촌형 집안 사정을 잘 알던 A 씨는 이듬해 사촌형 행세를 하며 현역 입대했다. A 씨가 복무하던 1967년 정작 자…
가까운 후배가 대표를 맡기도 해 지켜본 일이다. 작년에 사단법인을 차리겠다는 후배가 서류를 갖춰 관청을 찾았다. 7∼9급으로 추정되는 주무관(담당 공무원)이 “법인 이름에 청년이 들어가는데 왜 이사진에 청년이 포함돼 있지 않느냐”며 다시 서류를 만들어 오라고 했다. “신생아 이름이 들…
산책하던 60대 여성이 사육장을 뛰쳐나온 도사견에게 물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55분 안성시 미양면 양지리의 한 요양원 인근 산책로에서 A 씨(62)가 도사견에게 가슴 종아리 등 신체 여러 부위를 수차례 물렸다. A 씨의 비명과…
서울 동작구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투기’ 논란이 일었던 상가 건물 불법 증축을 적발해 자진 철거를 명령했다. 동작구는 김 전 대변인 소유 흑석동 상가 건물의 옥상과 뒤편, 1층 출입구 등 3곳에서 불법 증축을 확인해 9일 김 전 대변인에게 자진 철거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10일 오후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4일 피의자로 입건된 지 6일 만이다. 학업 때문에 미국에 머물고 있던 로이킴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4시 반경 귀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10일 낮 12시 40분 광주지법 301호 법정. 윤장현 전 광주시장(70)이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재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시작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모 씨(51·여·구속)에게 속아 지난해 지방선거 광주시장 공천을 …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이 열린 1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배근력 측정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방청은 소방관들의 건강관리와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매년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뉴스1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31)에게 마약을 권유한 인물로 소문이 돈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33)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에게 쏠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 씨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마약을…
2009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일주일에 두 번씩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식 보험 문화’를 교육한다. 한국인 3명을 제외한 약 300명의 직원이 현지인이다 보니 한국 금융업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그 배경엔 베트남의 독특한 보험업 …
《한국이 아세안에 심고 있는 선진국형 금융 인프라는 현지인들의 소비 및 투자 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켜 주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수십 년의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한국형 금융 시스템에 현지인들은 하나같이 엄지를 치켜세우며 만족해한다. 한국 금융업계의 이 같은 노력은 현지 정부와 우호적 …
부동산임대업 대출에 대해 금융회사별 총량제가 시행된다. 신규 대출을 최대한 억제해 임대업자의 부채 증가세를 잡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매입을 위해 받았던 대출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