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리스트

오피니언

날짜선택

지면기사만 보기

[사설]송변전 사업 112건 중 착공 ‘0’… 첨단산업에 ‘재앙’될 것
한국전력이 2036년까지 송변전 설비 112건을 확충하기로 해놓고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착공에 들어가지 못했다. 한전이 2022년 수립한 10차 송변전설비계획 추진 현황을 파악한 결과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송전선로를 깔고 변전소를 짓는 전력망 사업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사설]방문진 이사 임명 효력 정지… ‘2인 방통위’에 대한 근본적 의문
서울행정법원이 2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이사 임명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 등 2인의 결정으로 방문진 이사를 임명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제동을 건 것이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방통위가 2인의 위원으로 …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사설]응급실 대란에 보건의료노조 파업까지… 환자들은 어쩌나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요양보호사 등이 속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9일부터 전국 병원 61곳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하는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가까스로 유지되던 의료 시스템은 간호사까지 떠나면 더는 버티지 못할 것이다. 응급실·수술실 등 필수의…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횡설수설/김재영]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서 ‘올A’ 받은 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올 A’를 받았다. 최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했다.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차·기아를 묶어서 평가한다. 앞서 2월 미국 무디스와 영국 피치도 두 회사 신용등급을 A등급 단계로 …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오늘과 내일/박용]‘금융검찰청장’보다 금감원장이 필요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는 국내 이커머스 역사상 최악의 금융사고다. 이번 일로 4만8124개 업체가 1조2790억 원의 판매 대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대형 전자금융사고의 위험 신호를 사전에 감지하고도 사태를 막지 못한 금융감독 실패의 책임이 무겁다. 지난달…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동아광장/전재성]국제안보 판 바꿀 AI 무기, 개발 경쟁력 갖췄나
다음 달 9일 우리 정부는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제2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100개에 달하는 국가들과 국제기구, 다양한 민간 기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로 인공지능 자체는 물론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이 가져올 편익과 위험에 대한 의제를 다루게 된다. 불과 2년…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광화문에서/이은택]부천 화재 현장서 드러난 소방관들의 열악한 현실
‘그의 아내는 늘 잠이 모자라서 꾸벅거리던 남편의 고달픔과 그리고 현장 2층의 암흑 속에서 숨이 끊어지기까지 남편이 혼자서 감당할 수밖에 없었던 그 뜨거움을 되뇌면서 쓰러져 울었다.’ ―김훈 ‘소방관의 죽음’ 중(라면을 끓이며·2015년) 6년 전 소설가 김훈의 이 문장으로 짧은 칼럼…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이란 없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의 국방이야기]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우발’의 뜻을 찾아봤다. ‘우연히 일어남 또는 그런 일’, ‘예기치 않게 우연히 발생함’이라고 풀이돼 있었다. 반대말은 ‘고의’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실 한자인 ‘偶發’을 그대로 풀어 봐도 금세 뜻을 알 수 있는 단어다. 그런데도 국어사전을 굳이 펼쳐 본 것은 휴가…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이승재의 무비홀릭]‘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사지선다형 문제 나가요. 다음 중 허진호 감독의 멜로 영화 ‘봄날은 간다’(2001년)에서 핵심적인 대사 딱 하나를 고른다면? ①라면 먹을래요? ②떠나가는 버스랑 여자는 붙잡는 게 아니란다 ③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④아저씨, 강릉! 정답은 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③이에요. 사랑의 영원…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이헌재의 인생홈런]‘거미손’ 이운재 “지난 건 잊어야 정신이 건강”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문장이었던 이운재 전 전북 코치(51)는 선수 시절 ‘거미손’으로 불렸다. 한국 골키퍼로는 가장 많은 A매치 133경기(115실점)에 출전했고. 2008년엔 골키퍼 최초로 리그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이 전 코치가 가장 잘했던 건 페널티킥 방어였다. …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포토에세이]‘김치의 꿈’… 여무는 배추
폭염에 ‘금값’ 됐다는 배추가 해발 1100m 고랭지를 가득 채웠습니다. 출하를 앞두고 인부들이 막바지 물 주기에 한창이네요.―강원 강릉시 안반데기 마을에서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맛있는 정류장[고양이 눈]
매일 이 버스만 타고 싶네요. 오늘 저녁엔 생삼겹살 정류장, 내일 아침엔 계란찜 정류장에 내릴래요.―서울 중랑구 먹골역 앞에서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경제]계절이 바뀌듯… ‘경기’도 상승-하강 반복하며 순환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이 있듯이 경제에도 회복기, 확장기, 후퇴기, 수축기라고 불리는 네 국면이 있습니다. 이를 ‘경기’라고 부릅니다. 겨울이 끝나면 봄이 다시 찾아오듯 수축기 다음 회복기가 찾아옵니다. 사계절이 돌아가며 바뀌는 것처럼 경기도 돌고 도는데 이를 ‘경기 순환…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익명성의 명과 암… 프랑스서 체포된 ‘텔레그램’ 개발자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외부에서 메시지를 읽거나 추적하기도 어려워 송신자와 수신자만 메시지를 볼 수 있는 비밀 채팅이 가능합니다. 텔레그램은 2013년 러시아의 파벨 두로프(40·사진)에 의해 출시됐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에서 컴…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目不識丁(목불식정)(눈 목, 아닐 불, 알 식, 넷째 천간 정)
● 유래: 구당서(舊唐書) 장홍정전(張弘靖傳)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당(唐)나라 때 장홍정은 부유한 집에서 자라 성품이 오만불손하고 방자했지만, 부친인 장연상(張延賞)이 조정에 끼친 공적이 많아 그 덕에 벼슬길에 나가게 됐습니다. 장홍정은 노룡(盧龍) 절도사로 부임한 뒤 더욱 방자한…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목 붓고 코골이 심할 때 왕도 먹었던 ‘검은 인삼’[이상곤의 실록한의학]〈152〉
조선 제18대 왕인 현종의 재위 기간(1659∼1674)은 예송논쟁으로 시작해 당쟁이 격화된 시기였다. 민생과는 아무 관계 없는 당파 간의 권력투쟁에 ‘경신 대기근’까지 일어나면서 재위 막바지까지 백성의 삶은 지옥 그 자체였다.끊임없는 당쟁과 훈구파의 견제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현종…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여름 전쟁, 겨울 전쟁[임용한의 전쟁사]〈330〉
올해 무더위가 기상청 창설 이래 최악의 폭염이었다는 2018년 기록을 깨트렸다. 전쟁은 잔혹하지만 무더위나 혹한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더욱 잔혹하다. 철모와 방탄조끼는 총알을 막는 대신 열사병을 일으킨다. 강철로 만든 갑옷을 입어야 했던 옛날에는 더위와 추위의 고통이 더 했다. 여름이면…
- 2024-08-2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사설]‘아리셀 참사’ 시작은 납품 비리… 부정이 더 큰 부정 불렀다
근로자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화성시 아리셀 배터리공장 화재는 사측이 군납 과정에서 비리가 적발돼 납품이 늦어지자 무리하게 공장을 가동하다 발생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방위사업청과 리튬전지 납품 계약을 맺은 아리셀은 품질 검사용 시료를 자신들이 별도 제작한 수검용 시…
- 2024-08-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사설]이복현 “대출금리 인상은 당국과 무관”… 시장 들쑤셔 놓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방송사 대담 등을 통해 “최근 시장금리가 하락했음에도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인상한 것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 원장은 “연초 은행들이 설정한 가계대출 목표치보다 빠르게 대출이 늘었는데 은행들이 속도 조절을 위해 가장 쉽고 이익이 되는 주택담보…
- 2024-08-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사설]뜬금없는 생방송 회담 논란… TV토론을 하자는 건지
25일로 예정됐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된 여야 대표 회담 실무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의제 선정도 문제지만 TV 생중계 여부를 둘러싼 이견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TV 생중계는 한동훈 대표의 뜻이라고 한다. 한 대표 측은 “민…
- 2024-08-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사설]송변전 사업 112건 중 착공 ‘0’… 첨단산업에 ‘재앙’될 것

[사설]방문진 이사 임명 효력 정지… ‘2인 방통위’에 대한 근본적 의문

[사설]응급실 대란에 보건의료노조 파업까지… 환자들은 어쩌나

[횡설수설/김재영]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서 ‘올A’ 받은 현대차·기아

[오늘과 내일/박용]‘금융검찰청장’보다 금감원장이 필요하다

[동아광장/전재성]국제안보 판 바꿀 AI 무기, 개발 경쟁력 갖췄나

[광화문에서/이은택]부천 화재 현장서 드러난 소방관들의 열악한 현실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이란 없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의 국방이야기]

[이승재의 무비홀릭]‘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이헌재의 인생홈런]‘거미손’ 이운재 “지난 건 잊어야 정신이 건강”

[포토에세이]‘김치의 꿈’… 여무는 배추

맛있는 정류장[고양이 눈]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경제]계절이 바뀌듯… ‘경기’도 상승-하강 반복하며 순환해요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익명성의 명과 암… 프랑스서 체포된 ‘텔레그램’ 개발자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目不識丁(목불식정)(눈 목, 아닐 불, 알 식, 넷째 천간 정)

목 붓고 코골이 심할 때 왕도 먹었던 ‘검은 인삼’[이상곤의 실록한의학]〈152〉

여름 전쟁, 겨울 전쟁[임용한의 전쟁사]〈330〉

[사설]‘아리셀 참사’ 시작은 납품 비리… 부정이 더 큰 부정 불렀다

[사설]이복현 “대출금리 인상은 당국과 무관”… 시장 들쑤셔 놓고

[사설]뜬금없는 생방송 회담 논란… TV토론을 하자는 건지

[김순덕의 도발]‘이재명 리스크’ 민주당은 몰랐단 말인가

[횡설수설/김승련]美 작은정부십자군 “저항 세력에 망치가 떨어질 것”

[사설]용산 먼저 확 바뀌지 않으면 총리·장관 바꾸나 마나

[사설]그냥 대학 장학금만 늘릴 게 아니라 졸업장 제값 하게 해야

[사설]공천 개입, 인사 입김, 국책사업 관여… 끝없는 ‘명태균 아수라’

동아일보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