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측서 퇴임후 생활비 요구… 300억 약속어음 만들어 전달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64)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 원이 최종현 SK 선대 회장에게 유입됐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재판부는 300억 원이 SK에 흘러갔다고 판단했다. 동아일보는 SK그룹의 2인자였…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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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64)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 원이 최종현 SK 선대 회장에게 유입됐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재판부는 300억 원이 SK에 흘러갔다고 판단했다. 동아일보는 SK그룹의 2인자였…
◇강숙희 씨 별세·황승열 승억 씨 승영 한국성결신문 편집국장 모친상=13일 경북 영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54-638-2444 ◇강인호 씨 별세·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부친상=13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53-200-6464 ◇고광찬 씨 별…
미국프로농구(NBA) 로고의 주인공 제리 웨스트(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구단은 12일(현지 시간) 웨스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1960년부터 2000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 선수, 감독, 임원을 지낸 그는 최근까지 라이벌 팀 클리퍼스 구단…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미래산업을 창업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시키는 등 한국 벤처 1세대를 이끌었던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사진)이 12일 오후 9시 30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고인은 1938년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서 태어나 남성고, 원광대 종교철학과를 졸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진〉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장 마재욱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 이준식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청와대재단 이사장에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71·사진)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청와대재단은 청와대가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존하고 청와대의 품격 있는 활용을 위해 설립된 문화기관이다.
추락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2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2일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이병문 씨(62·사진)가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증원과 유족에 따르면 이 씨는 7일 축사 지붕을 수리하던 중 의식을…
한국이 2003년 이후 21년 만에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국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LO 총회에 참석 중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자단과 만나 “한국이 ILO 이사회 의장국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
“북한의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는 누군가가 줄 수 있는 선물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쟁취해야 합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마이크를 잡은 탈북 청년 김금혁 씨(33)가 영어 연설을 이어가던 …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주거, 문화예술, 생활체육 공간까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12일 용인시 삼가동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평택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있던 용인시 이동·남사읍 일대 땅 64.4㎢ 개발 방…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에서 한국이 소외되면서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역대급으로 저평가돼 있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시점에서 코스피는 3,0…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미래산업을 창업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시키는 등 한국 벤처 1세대를 이끌었던 정문술 미래산업 회장이 12일 오후 9시30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고인은 1938년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서 태어나 남성고, 원광대 종교철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정보부 …
‘부(富)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며 515억 원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한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난 고인은 남성고를 졸업했다. 1962년 중앙정보부에 특채됐고 재직 중 원광대 동양철학과에 들어갔다. 19…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13일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6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했다.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
“치과대학하면 흔히 학부생 교육만 떠올리는데 저희는 전 세계 치의학 전문인을 다시 교육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국적을 초월한 교육을 통해 한국의 첨단 치의학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겠습니다.” 이기준 연세대 치과대학장은 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이 세계화의 가장 효율적…
지난해 3월 취임한 윤재웅 동국대 20대 총장은 40년 넘게 학생과 교수로 동국대에 몸담아 왔다. 1979년 동국대에서 열린 만해백일장에서 대상을 탄 뒤 1981년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동국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2003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난달 28…
4월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12일 일반 대중 앞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중국은 이날 푸바오 공개 행사를 생중계했고, 전날 내외신 기자 간담회까지 열어 그동안 푸바오를 둘러싼 각종 학대 의혹 등 ‘푸대접’ 논란을 적극 해명했다. 중국판다보호센터는 이날 오전…
이탈리아 수도 로마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콜로세움에 한국 조각가 박은선(59)의 작품들이 세워졌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등에 따르면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무한 기둥(Colonna Infinita)’ 전시가 11일(현지 시간)부터 열렸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활동 …
프랑스를 대표하는 샹송 가수이자 배우, 모델로도 활동한 프랑수아즈 아르디(사진)가 암 투병 끝에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아들은 11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르디의 부고를 알렸다. 1968년 곡 ‘어떻게 안녕이라 말할까’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가운데)이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궁에서 열린 제1회 킹스재단 자선 시상식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찰스 3세 하모니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른쪽은 반 전 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