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원 ‘세대교체’… 이승조-이태훈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239명을 승진시켰다. 사상 최대 인원(252명)을 승진시킨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연간 최대 실적을 바라볼 만큼 큰 성과를 이뤄낸 데 따른 보상으로 해석된다. 젊은 40대 임원이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10일 현…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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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239명을 승진시켰다. 사상 최대 인원(252명)을 승진시킨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연간 최대 실적을 바라볼 만큼 큰 성과를 이뤄낸 데 따른 보상으로 해석된다. 젊은 40대 임원이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10일 현…
불우한 이웃에게 무료 식사 봉사활동을 하던 60대 여성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6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장송구 씨(67)가 간, 신장, 좌우 안구를 기증하고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장 씨는 피부, 뼈, 혈관 등 인체조직기…
“달리기는 내 ‘영혼의 친구’와 같다. 달리기를 하면서 좋은 동료들도 만나고 영예로운 상도 받게 돼 기쁘고 또 벅차다.” 홍서린 씨(45)는 9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열린 ‘2024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여자부 40대 수상자로 선정된 뒤 이렇게 말했…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를 택했다. 이 사자성어를 제안한 교수는 “권력자들이 국민 대신 자신이 마치 권력의 원천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어 이 사자성어를 추천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9일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쓴 디자이너가 스크린 앞에 앉았다. 무대 위 대형 화면에서 가상의 캐릭터가 된 디자이너는 수 분 만에 유려한 입체 형태와 복잡한 관절 구조를 가지는 4족 거미 로봇을 완성해 나갔다. 이는 6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린 ‘시그래프 아시아 2024’ 리얼타임…
대한토목학회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한승헌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63·사진)를 제5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이다.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9일 2024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부문 수상자로 ‘파묘’와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주연을 맡은 김고은(사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감독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 각본상은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의 김다민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최성인 삼성중공업 시니어 엔지니어와 안성은 큐리오시스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최 엔지니어는 3차원(3D), 증강현실(AR), 디지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부인인 질 여사와 함께 찍힌 사진을 자신이 판매하는 향수 광고에 이용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때부터 자신의 친필 서명이 담긴 운동화나 시계, 기타 등은 물론이고 성경책까지 판매하며 ‘사업가 본능’을 드러냈다. 트럼프 당선인…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공원에 있는 유명 벽화인 ‘추모의 벽’을 디자인한 루이스 넬슨 씨(사진)가 4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추모의 벽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한미 군인 4만3808명의 이름과 참전용사 2400명의 얼굴이 새겨진 약 50m 길이의 화강암 벽이다. 이…
◇김재광 예비역 공군대령 별세·김상란 씨 남편상·효빈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유빈 씨 부친상·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상진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장인상=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000 ◇성성근 씨 별세·유윤옥 씨 남편상·정남 서울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른쪽 아래턱에 시퍼런 멍이 든 채로 추기경 회의에 참석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새로운 추기경을 서임하는 추기경 회의에 얼굴에 멍이 든 채로 등장했다. 귀 아래쪽 턱부터 목 부근까지 멍이 이어…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성탄절 예배에서 윌리엄 왕세자, 장남 조지 왕자, 딸 샬럿 공주, 차남 루이스 왕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왼쪽부터) 등 왕세자 가족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올 9월 항암 화학치료를 마치고 최근 공개석상에 종종…
모차르트의 친필 편지(사진)가 유럽 경매에서 6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독일 dpa통신은 6일(현지 시간) 스페인의 문서 전문 경매업체 ‘IAA 유럽’을 인용해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매에서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가 쓴 친필 편지가 44만 유로…
◇김무진 씨 별세·이범주 씨 부인상·훈종 은숙 씨 모친상·최정욱 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 장모상·전선옥 씨 시모상=8일 서울 강동성심병원, 발인 10일 낮 12시 02-470-1692 ◇김연자 씨 별세·왕태욱 전 신한은행 부행장 태형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지혜 씨 모친상·박미경 …
1세대 그룹사운드 키보이스와 히식스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 김홍탁(사진)이 7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차중락(보컬), 차도균(베이스 기타), 윤항기(드럼), 옥성빈(키보드)과 함께 우리나라 첫 그룹사운드로 꼽히는 키보이스를 결성해 1964년 음반 ‘그녀 입술은 달콤해…
미국 원로 한반도 전문가인 데이비드 스타인버그 전 아시아재단 한국 대표(사진)가 5일(현지 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6·25전쟁 때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일했으며, 아시아재단 한국대표와 조지타운대 한국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올해 인공지능(AI)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인간의 인지능력을 뛰어넘는 ‘초지능 AI’가 가져올 통제 불능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AI 성능이 빠르게 개선되고 활용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규제도 면밀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7일(현지 시간)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에…
◇김무진 씨 별세·이범주 씨 부인상·훈종 은숙 씨 모친상·최정욱 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 장인상·전선옥 씨 시모상=8일 서울 강동성심병원, 발인 10일 낮 12시 02-470-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