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맨해튼에 ‘오겜’ 체험관… 3주치 입장권 매진
“오징어게임을 체험하려고 석 달을 기다렸어요.”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맨해튼몰에 개장한 복합 체험공간 ‘오징어게임: 익스피리언스(Squid Game: The Experiences)’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한창이었다. 체험자가 …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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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을 체험하려고 석 달을 기다렸어요.”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맨해튼몰에 개장한 복합 체험공간 ‘오징어게임: 익스피리언스(Squid Game: The Experiences)’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한창이었다. 체험자가 …
“노벨상 소식 이후 사흘간 1분도 안 쉬고 계속 인쇄기를 돌리는 중입니다.” 13일 오후 3시경 경기 파주시 천광인쇄사 입구에는 이제 막 인쇄된 소설가 한강(54)의 책이 높이 150cm 넘게 쌓여 있었다. 안에서는 쉴 새 없이 인쇄기가 돌아가는 가운데 주말도 반납하고 출근한 직원 2…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새 월드투어의 첫 해외 공연을 성료했다. 1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지난 5~6일(이하 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메가 스타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의 첫 번째 해외 지역 공연을 펼…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핫펠트)이 같은 팀의 원년 멤버인 현아와 의리를 지켰다.예은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현아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행복하자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현아를 비롯한 지인들과 찍은 하객 사진을 공개했다.현아가 몸 담았던 그룹들인 원더걸스·포미닛 멤버…
코미디언 김해준(37·김민)·김승혜(37)가 13일 결혼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식은 비공개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열렸다. ‘21호 코미디언 부부’로 알려졌다. 개그계 축제 분위기도 했다.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
소설가 한강(54)은 평소 20대 음악가인 아들과 각별하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 날 저녁에 차를 한잔하면서 수상의 기쁨을 나눈 것도 아들이고, 2114년 공개될 한강의 마지막 작품 또한 아들 관련 얘기일 정도. 한강은 아들과 함께 책방을 운영하고 공통의 관심사인 피아노 얘기도 많…
“노벨상 소식 이후 사흘간 1분도 안 쉬고 계속 인쇄기를 돌리는 중입니다.”13일 오후 3시경 경기 파주시 천광인쇄사 입구에는 이제 막 인쇄된 소설가 한강(54)의 책이 높이 150cm 넘게 쌓여 있었다. 안에서는 쉴 새 없이 인쇄기가 돌아가는 가운데 주말도 반납하고 출근한 직원 20…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3월), 서울월드컵경기장(4월), 고척스카이돔(7월) 그리고 13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까지. 대세 그룹 ‘세븐틴’은 약 7개월 동안 국내 수도권 스타디움·돔을 모두 섭렵했다. 그 사이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 등 해외 투어도 돌았다. 또…
●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 (정철 지음·김영사)언제나 ‘사람’을 먼저 이야기하고, 문장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온 카피라이터 정철이 고르고 쓰고 지우며 꾹꾹 눌러 담은 한 문장을 모은 책. ‘다르게 낯설게 나답게’를 추구하는 저자는 유쾌한 역발상과 언어유희 그러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자…
●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슬기로운 소비생활 (장성익 지음·이상북스)개인의 소비는 세계적 환경 문제와 연결되어 있고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테면 면 티셔츠 한 장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물은 약 2,600리터라고 하는데, 이는 (200밀리리터짜리 잔으로 여덟 잔의 물을 마신다고…
“독일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할 걸 그랬나?”1998년 이기향 번역가는 김주영 소설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의 번역을 힘겹게 마치고 이런 생각을 했다. 그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에서 중세와 근대 독일 문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한국문학 번역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언제나 아픔과 회복을 주제로 하는 한강의 작품에는 신비한 힘이 있어요.”일본에서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등 한강 작품 5편을 일본어로 번역한 사이토 마리코 씨(齋藤眞理子·64)는 1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강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아프다는 …
소설가 한강(54)은 1993년 계간 ‘문학과사회’ 시로 먼저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그의 시인 활동도 꾸준하다. 한강의 가장 최신작 또한 지난달 발표한 신작 시 2편이다. 한강은 지난달 계간 ‘문학과사회’ 가을호에 시 ‘북향 방’과 ‘(고통에 대한 명상)’ 두 편을 실었다. ‘…
“외로울 것 같아서 찾아왔는가. 고맙네.”13일 오전 10시경 전남 장흥군 안양면 율산마을 해산토굴 입구.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는 김연식 재경장흥군향우회 회장(69) 등 주민 4명을 반기며 말했다. 한 작가는 주민들로부터 이날 율산마을 회관 앞에서 열린…
“처음 소식을 알려준 친구가 제게 ‘이제 너 명예시민이 될 수 있어!’라는 카톡을 보내줬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하고 물음표를 보냈더니 바로 노벨문학상 링크를 보내줘 알게 됐습니다. 이 농담이 한국에게 이 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내년 1월 미국에서 출…
지난 한 주간 동아일보 신문 지면에 나온 전문가들의 지식 교양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한주간의 지식 교양 콘텐츠를 뉴스레터(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로 받아보세요.1. 😱 살인무기 독가스, 항암제-생리대-화장지 개발로 [권오상…
“노래를 듣다 보면 일어날 힘이 생기고 온몸이 터져 나갈 듯한 만원 지하철 속으로 다시 뛰어들 용기가 생겼다. 어떤 종교도, 위로해줄 애인도 없을 때, 때로는 그렇게 노래 하나가 거짓말처럼 일상을 버텨 주기도 한다” (한강,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중)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국내 작가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안은 소설가 한강(54)이 가요계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13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한강이 과거 언급한 남매 듀오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그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직후부터 이 플랫폼의 실…
<브렉퍼스트>팀이 배우 류덕환(37)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는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데뷔한 지 30년 넘는 배우가 연기(演技) 대신 영화감독이나 전시 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관성을 깨는 것이다, 라고요. 그는 올해 8월 약 2주간 서울 성수동에서 ‘N…
지난 8일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이 3주 연속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흥행 열풍을 일으키면서 유통·식품업계도 낙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CU와 GS25 등 편의점은 출연 셰프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