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 탄핵해야 경제 살아…韓총리도 내란 공조 혐의”
“윤석열에 대한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이 경제를 살리는 데 첫 번째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2·3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첫 번째 길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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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 대한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이 경제를 살리는 데 첫 번째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2·3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첫 번째 길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11일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 투입된 병력이 통로 개척용 폭파 장비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병력이 폭파 장비를 소지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열린 ‘내란 관련…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 수사를 위해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가 11일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출범했다.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경찰·공수처와 수사 경쟁을 벌이는 검찰은 포함되지 않았다. 세 기관은 공조본을 통해 중복 수사로 인한 혼선과 비효율 문제를 해…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특별수사본부에 수사팀을 증원하는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대구지검 등지에서 검사 5명 가량을 추가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1일 줄리 비숍 유엔사무총장 미얀마특사를 면담하고 미얀마 정세 및 미얀마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김 차관은 면담 자리에서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서 미얀마 상황의 조속한 안정과 민주주의 회복을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거론된 ‘한동훈-한덕수 공동 국정운영 체제’ 방안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논의조차 없었으며 공동 대국민 담화 당시까지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의 공개적인 증언이 꼭 필요하다”며 “윤 대통령이 비정상적 상황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만나자는) 제안을 해온다면 언제든 응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우 의장…
국가 기록물 수집·관리를 총괄하는 국가기록원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정부 기록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기록 훼손 가능성이 지적된 것에 따른 조치지만, 수사 권한이 없는데다 상급 기관인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등이 거부할 경우 강제할 방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북한 관영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실 처음 보도했다. 윤 대통령이 이달 3일 비상계엄을 발표한 지 8일 만이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해제요구에 따른 해제, 이후 탄핵소추안 발의 및 표결 무효화 과정까지 상세하게 보도했다. 노동신…
행정안전부는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열린 국무회의 회의록과 관련해 대통령비서실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안건명만 있고 안건자료는 없었다”고 11일 밝혔다. 국방부에도 자료 제출을 요청했지만 “자료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했다.행안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상계엄 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위해 진입을 시도했으나 5시간 가까이 대치 중이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청사 내 대통령 집무실, 국무회의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을 찾은 수사관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검찰 무마’ 혐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기소 5년 만인 12일 나온다. 조 대표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2년 실형이 최종심에서도 확정될 경우 조 대표는 곧바로 구속되고 의원직을 잃게 된다.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차기 대선 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피할 수 없는 길이 됐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위 속에 국민들을 그만 고생시키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세계는 비상계엄이란 시대착오적인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경악하면서도…
헌법재판소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의 위법성을 심리해달라는 헌법소원에 대해 ‘심판회부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이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제출한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위헌 소송을 심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비슷한 취지의 헌법소원 2건에 대해서도 같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탄핵 찬성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 여당 관계자는 11일 “질서 있는 퇴진의 길을 찾는 한동훈 대표와 당의 노력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 대표 등 지도부는 ‘내년 2월 하야-4월 대선’과 ‘내년 3월 하야-5월 대선’ 두 가지 ‘질서 있는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로 고발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계엄을) 막지 못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비상계엄…
탄핵 정국이 계속되면서 포털 뉴스 댓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령’은 구글 올해의 한국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 매크로를 악용한 댓글 조작 등 혼란이 발생할 우려도 커지고 있어 네이버, 카카오 모니터링 조치 강화에 나섰다.11일 네이버 데이터랩의 뉴스 댓글 통계에 …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년 2, 3월 하야’) 설득의 시간이다. 설득의 시간이 오늘 하루로 끝날지, 내일도 이어질지는 모르겠다.”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로드맵을 마련하는 국민의힘 국정안정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이양수 의원이 11일 기자들 앞에 서 이렇게 말했다. TF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14일 오후 5시에 표결에 부치겠다고 11일 밝혔다.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 탄핵안을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14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표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은 당초 이날 …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무관하게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인 2만8500명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상·하원 단일안을 공개했다. 또 국방부에 한미일 국방 협력,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보고하도록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