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수사-체포-구금 필요… 내란 동조 정당으로 남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윤 대통령을 “내란 범죄 수괴”로 규정하면서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오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
-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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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윤 대통령을 “내란 범죄 수괴”로 규정하면서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오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죄에 더해 군사반란에 해당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 검찰은 즉시 군사반란에 가담한 군 관계자를 체포해야 한다”며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체포 1호 대상으로 지목했다. 민주당은 군 수사기관도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를 …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 진입했던 계엄군이 곧장 정보관리국 내 2층 전산실로 들어가 총 세 차례에 걸쳐 서버를 촬영해 간 사실이 확인됐다. 계엄군이 선관위에 최초 도착한 시간은 오후 10시 31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마친 10시 29분 이후 불과 2분 만이었…
박성재 법무부 장관(사진)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과 비상계엄 해제 당일인 4일 늦은 시각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서 모인 사실을 시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의 우두머리로 규정한 상설특검안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소위…
“지지율은 (야권에서) 다 장난치고 조작한 거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여론조사에 대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평소 여론조사 등에 대해 강한 불신을 갖고 있었다는 의미다. 3일 한밤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와 중…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면서 6일 금융시장이 또 휘청거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집행정지 필요성을 언급하고, 일각에서 ‘2차 계엄’ 가능성이 불거지자 코스피는 한때 2,400 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원-달러 환율도 1430원 턱밑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탄핵…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가 ‘부당한 시선이 우려된다’며 교복 착용을 당분간 자율화하기로 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100통이 넘는 전화가 쏟아지고, 일부 학생이 시민들로부터 피해를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충암고는 6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등하교 중 학생들이 일부 시민에게 부당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쿠데타’였습니다. 국회와 청년들의 강한 힘 덕에 ‘독재’를 막을 수 있었죠.” 경제학, 미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자크 아탈리(81)는 5일(현지 시간) 밤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최근 계엄 사태를 막은 ‘시민의 힘’을 호평했다.…
계엄 사태의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주요 외교 일정 또한 차질을 빚고 있다. 다음 주초부터 한국 일본 등을 방문하려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한국을 건너뛰고 일본만 방문하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등도 현 사태를 우려했다.5일(현지 시간)…
국민의힘이 6일 의원총회에서 7일 오후 5시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과 관련해 ‘탄핵 반대’ 당론을 변경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의원총회에서 나온 당내 의견을 전달받고 ‘잘 경청해 고민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대통령직을 수행하면 비상계엄 같은 극단적 행동이 재연될 우려가 크다.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예고에 없던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 중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같은당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낸 주진우 의원, 한동훈 대표 비서실장인 박정하 의원이 용산을 찾아 대통령실 참모진 수뇌부와 만났다.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이들 의원 3명이 오후 8시 쯤 대통령실을 급히 찾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들과 만나고 있…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 진입했던 계엄군이 곧장 정보관리국 내 2층 전산실로 들어가 총 세 차례에 걸쳐 서버를 촬영해 간 사실이 확인됐다. 계엄군이 선관위에 최초 도착한 시간은 오후 10시 31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마친 10시 29분 이후 불과 2분 만이었…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계엄군을 투입한 지 3일 만인 6일 국회에 방문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회에 방문하려 했으나 여당이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엔 윤 대통령이 국회에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계엄군이 유리…
친윤(친윤석열)계인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권성동, 권영세 의원 등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대국민 사과와 임기 단축 개헌 제안 등 당내에서 분출한 이번 비상계엄 사태 수습 방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당 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선관위 과천청사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계엄 선포 가능성 등에 대한 대비 차원으로 전해졌다.선관위 관계자는 채널A에 “2차 계엄 가능성과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단체의 청사 진입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장관급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에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68·사진)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탄핵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수습책을 내놓기는커녕 태연하게 인사를 했다”고 비판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제18대 국회…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순실 사안은 측근들이 해먹은 내용이다. 이번에는 그와 다르게 군을 동원해서 국민을 향해 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 진입한 것이다. 특단의 조치 없이는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
비상계엄 사태 파장 속에서 한미일 3국이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6일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9일 일본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북핵대표와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계획보다 2시간 앞당긴 7일 오후 5시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본회의 표결과 관련해 “(7일) 오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