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급여 250만원까지 상향, 업무분담 동료엔 月20만원 지원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내년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250만 원까지 올리고,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장 동료를 위해 업무분담지원금이 신설된다. 27일 정부의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육아휴직 급여 예산은 올해 1조9869억 원…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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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내년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250만 원까지 올리고,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장 동료를 위해 업무분담지원금이 신설된다. 27일 정부의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육아휴직 급여 예산은 올해 1조9869억 원…
정부의 내년도 국방예산은 61조6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올해(59조4244억 원)보다 3.6% 증가한 것. 이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2020년(50조1527억 원)에 처음으로 50조 원대가 된 지 5년 만에 ‘국방예산 60조 원’ 시대가 된다. 병장 월급은 올해 125만 원에서 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가 27일 당 대표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했다.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표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짓고 잇는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갑작스러운 미 연방기관의 환경 허가 재평가를 받게 됐다. 조지아주와 개발 담당자가 연방기관에 제출한 자료에 “공장 완공 시 운영에 하루 최대 660만 갤런(2500…
캐나다가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알루미늄과 철강에 대해선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캐나다 정부의 이번 조치를 두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최근 주도한 대(對)중국 관세 부과 움직임에 동참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화했다. 200조 원이 넘는 부채가 쌓인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요금 정상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장관은 26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사교육 불평등이 심화되며 상위권 대학 진학이 사실상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거주 지역’에 좌우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와 함께 신입생을 지역별 학생 수에 비례해 뽑아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장도 제시했다. 교육이라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무너지면서 수도권 집중, 저출…
서울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똘똘한 한 채’ 선호가 두드러지자 최근 서울 인기 지역 위주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반면 저가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어서다. 2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기준금리 동결은) 부동산과 가계부채 문제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다는 고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27일 오후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한은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폐회사를 맡은 이 총재는 …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27일 우리금융 자회사인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했다. …
중동 정세 악화와 리비아의 석유 생산 중단 등으로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등했다. 26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59달러(3.50%) 오른 배럴당 77.4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유럽 ICE선물거래소에서 1…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양 사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하면서 9분 능선을 넘었다. 11월 1일이면 자산 105조 원 규모의 합병법인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된다. 다만 SK이노베이션 기존 주주들이 9월 19일까지 행사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금융당국이 연초 계획보다 가계대출이 과도하게 불어난 은행에 대해 내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목표치를 낮춰 잡기로 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8월 21일 현재 가계대출 증가액은 연간 계획 대비 150.3% 수준으로 나타났다. 8월이…
반도체 투자 촉진을 위해 내년에 4조3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저리 대출을 신규 공급한다. 원전, 방산, K콘텐츠 펀드를 신설해 수출 확대를 돕고 유망 중소기업 100곳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보다 약 12% …
농가가 농작물을 수확해 얻은 수입이 줄었을 때 소득의 최대 85%를 보장해주는 ‘수입안정보험’이 내년부터 전면 도입된다. 농업직불금 예산은 3조4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로 늘어나고, 농산물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과를 비롯한 농수산물 비축 물량도 올해보다 17% 확대…
한국 산업계의 대중(對中) 투자규제 건의서 제출과 관련해 미국 상무부 당국자들이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를 만나 설명회를 가졌다. 양측은 향후 대화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방한 중인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6월 미국 정부가 입법 예…
정부가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내년 공공주택 25만2000채를 공급한다. 올해(20만5000채)보다 4만7000채 늘어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27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짓는 공공주택 25만2000채를 공급하…
27일 국내 최대 한정판 플랫폼 ‘크림(KREAM)’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의 운동화 ‘젤1130 블랙 글레이셔 그레이’ 제품이 290mm 사이즈 기준 22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랜드월드의 신발 편집숍 ‘폴더’가 지난해 8월 단독 출시했던 이 제품의 발매가는 10만9…
국내 연구진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시 논란이 됐던 ‘삼중수소’를 제거할 촉매를 개발했다. 삼중수소는 중수로 원자력발전소 운영 시 발생하는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이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삼중수소를 적절히 걸러내지 못해 많은 물에 희석시키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다. 27일 KAIS…
삼성전자가 퀄컴에 차량용 D램을 공급한다. 삼성은 이번 퀄컴과의 협력으로 2위에 머문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저전력 D램 LPDDR4X를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솔루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퀄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