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만에 붕괴한 佛 내각, 5공화국 사상 최단명…‘셧다운’ 위기 고조
프랑스 하원이 4일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이끄는 행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올 9월 5일 취임한 바르니에 총리가 속한 현 내각은 석 달여 만에 총사퇴했고 1958년 설립된 제5공화국 역사상 최단명한 정부로 남게 됐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붕괴한 건 …
-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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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원이 4일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이끄는 행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올 9월 5일 취임한 바르니에 총리가 속한 현 내각은 석 달여 만에 총사퇴했고 1958년 설립된 제5공화국 역사상 최단명한 정부로 남게 됐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붕괴한 건 …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어 세계 주요 자산 중 7위에 올랐다. 국내 비트코인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가상자산 가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10만 달러…
“윤석열 대통령은 사퇴하거나 탄핵 당해야 한다.”(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4일 새벽 비상계엄이 해제됐지만 여전히 주요 외신들은 한국의 후속 상황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계엄령 선포 직후엔 핵심 민주주의 동맹국으로 여겼던 한국이 겪는 초유의 사태에 당혹감을 표했…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 하루 뒤인 4일(현지 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들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견고함이 확인됐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2만8500명의…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한 고속철도 건설현장에서 지반이 붕괴해 근로자 13명이 실종됐다.5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현지시각)께 선전시 바오안구 선장철도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무너져 13명의 근로자가 실종됐다. 길이 116㎞의 선장철도는 선전, 광저우, 둥관, …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최대 자회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프슨 최고경영자(CEO)가 4일 뉴욕 맨해튼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다. 톰프슨 CEO는 최근 우려할 만한 신변의 위협을 받아 왔다고 유가족은 밝혔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 유엔본부 앞에서 친북 성향 반미단체가 주도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이번 집회는 미국에서 친북, 반미 성향의 활동을 진행해 온 노둣돌(말에 오르거나 내릴 때 발돋움하기 위해 놓는 큰 돌을 의미),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 네트워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조지아주 법원에 2020년 선거 개입 혐의 형사 사건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4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 변호인 스티브 새도 변호사는 이날 조지아주 항소법원에 5쪽 분량의 공소 기각 요청서를 제출했다.새도 변호사는 “현직 …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록펠러 센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AP통신에 따르면 23m 높이의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에 5만여 개의 LED 램프와 300만 개의 크리스탈이 장식된 스와로브스키 별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됐다.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뉴욕 시내를 환하…
중국의 음력설 ‘춘절’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한국에 빼앗기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4일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지난 4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19차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회의에서 ‘춘절(축…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내 사업 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약 50억 달러(약 7조 원)가 넘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야디(BYD) 등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내년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에서의 대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법률고문을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취임도 하기 전에 벌써 경질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통령 보좌관 겸 법률고문으로 데이비드 워링턴을 임명한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제출돼 표결을 앞둔 가운데 한일관계 개선을 추진해 온 노력을 해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시바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제1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로부터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중 지정학적 갈등에도 중국과 중국 바이오에는 계속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과 급성장하는 중국 바이오 기술에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5일 블룸버그통신, 미국 제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의 중…
비트코인 7% 이상 급등, 10만달러를 돌파했는데 시총 3위 리플은 12% 이상 폭락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56% 급등한 10만3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대만의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것으로 풀이되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4일(현지시각) 대만 연합보와 F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민진당 산하 스레드 계정에는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민진당…
생수병을 재사용하는 것은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생수병을 재사용해서는 안 되는 또 다른 이유를 밝혀냈다. 바로 암이나 아동 발달 장애와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을 재차 펼치면서 이달 통화정책 완화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특히 미국 경제 활동이 지난달 온건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기업들이 내년 수요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는 내용의 연준 보고서가 나오면서, 시장에선 스몰컷(…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외교 국방 각료 및 간부를 소집해 한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국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등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정보 수집과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
일본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던 5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마치 태풍이라도 휩쓸고 간 것처럼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공분을 샀다.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는 일본 오사카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3일 동안 머무른 중국인 관광객들이 방을 엉망으로 만들고 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