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中외교관 추방에…中 “단호히 반대”
대만과 수교 관계를 맺고 있는 리투아니아가 중국 외교관들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중국 외교부는 2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리투아니아 외교부는 지난달 29일 이유 없이 리투아니아 주재 중국 대표처 외교인원을 기피인사로 분류하고 기한 내…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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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수교 관계를 맺고 있는 리투아니아가 중국 외교관들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중국 외교부는 2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리투아니아 외교부는 지난달 29일 이유 없이 리투아니아 주재 중국 대표처 외교인원을 기피인사로 분류하고 기한 내…
북한과 중국 간 이상기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양-선양 간 항공편 운항이 주 1회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관계 강화보다는 북한으로 복귀하는 인력의 귀국 수요 때문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정재호 주(駐)중국대사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선양-평양 간 (북한의)고려항공…
“차질 없는 무기 공급 능력, 맞춤형 무기 제공 역량 등 K방산은 세계 최고 수준” 스텐 슈베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방위산업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방산의 탄탄한 산업 기반과 생산 역량에 놀랐다.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확…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제기됐다.두테르테 부통령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 정부 자금의 오용, 기타 범죄 혐의 등으로 거센 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두테르테 부통령에 반대하는 몇몇 하원 의원들과 운동가들이 제기한 탄핵안은 두테…
베트남 정부가 내년부터 전자담배를 금지할 방침이다.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국회는 국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내년부터 전자담배의 생산·판매·수입·보관·운송 및 사용을 금지하기로 하는 결의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을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배우자와 만찬을 함께 했다.마고 마틴 트럼프 당선인 공보 부국장은 1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의 배우자 사라 네타냐후가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소재 트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6억5000만 유로(약 9592억원) 상당 무기 지원을 하겠다고 공언했다.그는 “키이우 방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연대를 표명하고 싶…
지난달 유기견 구조를 위한 비행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국계 미국인 조종사 석 김(49)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다.AP통신 등은 1일(현지 시간) “지난달 24일 세 마리의 유기견을 태우고 비행하던 김 씨가 뉴욕주 캐츠킬 산맥 상공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참여할 예정이던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최근 미국 비자를 신청했다가 무더기로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강…
취임이후 첫 ‘미국 경유 외교’에 나선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이틀째 미국 하와이에 머물며 정치인과 회동하는 등 일정을 이어갔다. 2일 대만 중앙통신은 라이 총통이 전날(현지시간 1일) 오전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궈야후이 대만 총통부(대통령실 격) 대변인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자회사로 둔 퍼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타다시 회장(75)이 강제 노동 논란이 제기된 중국 신장 지역의 면화를 제품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에서는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확산했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야나이 회장은 도쿄에서 진행한 영국 B…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해 왔던 러시아가 시리아 주둔군 사령관을 경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0년 이후 정부군이 우세를 보이며 소강상태를 이어왔던 ‘시리아 내전’은 최근 반군이 역습에 나서며 격화하고 있다. 반군은 지난달 30일 북서부 제2의 도시인 알레포 대부분 지역을 점령한 후 중…
미국에서 유기견 구조활동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국계 조종사 석 김 씨(49)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세 마리의 유기견을 태우고 비행하던 김 씨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뉴욕주 올버니로 가던 중 추락했다.아직 구체적인 …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 등 자극적인 온라인 콘텐츠를 과하게 소비하는 경향을 비판하는 단어 ‘뇌 썩음(Brain rot)’이 영국 옥스퍼드대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 자리에 올랐다. 2일(현지 시간) 옥스퍼드 영어사전 출판사인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2024년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로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사돈’들을 잇달아 외교 보직에 앉히면서 또다시 ‘족벌 정치’ 논란이 일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주말 동안 이틀 연속으로 딸들의 시아버지를 프랑스와 중동 외교 고위직에 앉히자 이해충돌 방지 원칙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
다음달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법 총기 소지와 탈세 혐의로 유죄 평결받은 차남 헌터 바이든을 전격 사면하자, 미 공화당은 바이든을 ‘거짓말쟁이’로 낙인찍었다고 BBC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의 사면을 놓고 “사법의 남용…
‘트럼프 2기’의 요직에 지명된 주요 인물들이 최근 급상승한 유명세를 활용해 정치적 견해나 개인 브랜드, 심지어 제품 홍보에까지 나서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와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역시 …
내년 1월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 소지 법규 위반과 탈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차남 헌터 바이든을 1일(현지 시간) 전격 사면했다.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가족을 위해 대통령의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깬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해외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접하고 국내에서 따라하는 ‘K-디저트 역수입’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2일 틱톡과 유튜브 등 다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꿀떡 시리얼’(ggultteok…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시판 하산(31·네덜란드)과 레칠레 테보고(31·보츠와나)가 각각 2024 세계육상연맹(WA)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WA는 2일 모나코에서 2024년 시상식을 열고 남녀 트랙, 필드, 도로 종목에서 각각 1명씩, 총 6명에게 최우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