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터질까? 잘라보면 되지” 가스관 자른 50대 징역형 집유
술자리에서 ‘가스관을 자르면 위험하나’를 두고 언쟁하다 직접 배관을 절단한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25일 302호 법정에서 가스방출미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했다…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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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가스관을 자르면 위험하나’를 두고 언쟁하다 직접 배관을 절단한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25일 302호 법정에서 가스방출미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했다…
비상진료상황이 길어지고 있음에도 상급종합병원 의료이용이 감소하면서 올해 건강보험 재정은 당기수지 2조8984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올해 초 예측보다 2000억원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그러나 의료개혁에 막대한 금액을 지출하면서 내년부터 1조원 이상의 적자가 예…
자신이 변호사라고 주장한 여성이 서울의 한 식당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식사비를 내지 않겠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가게 직원에게 침까지 뱉은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하다가 자칭 여자 변호사한테 침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국회 본관 출입문을 파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건조물침입, 특수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 15분께 국회 본관 유리문을 향해 소화기를 던져 파손 시키고 안내 입간판으로 국회 본관 일부를 부…
프로배구 경기를 보러 장충체육관을 방문했다가 지나치게 큰 스피커 소리에 고통을 겪다가 관전을 포기하고 경기 도중 귀가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25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간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를 관전한 뒤 서울시설…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 테무에서 팔린 어린이용 우산에서 국내 기준치를 476배나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25일 서울시는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우산 4종, 어린이용 캠핑 의자 6종, 어린이용 피크닉 매트 5종에 대해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와 내구성을 …
실종된 80대 치매 어르신이 경찰의 구조 덕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4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실종된 80대 치매 어르신, 퇴근한 경찰관이 주차장에서 발견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40분경 경찰에 ‘치매를 앓고 …
금요일인 25일은 오전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일부 지역에서는 15도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중부내륙과 전라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복권 1등에 당첨된 남성이 “오늘 하루는 요플레 뚜껑을 핥지 않고 버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86회차 1등에 당첨돼 5억 원을 받게 된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일주일에 한 번씩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는 A 씨는 일을…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캠핑 의자, 피크닉 매트, 우산·양산 등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독도의 날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가을 날씨가 지속되겠다.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낮고, 낮 기온은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오전 경기동부내륙과 강원내륙, 충북,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
이달 20일 서울 서초구에선 캐나다에서 의사가 되려는 의대생과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등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현장에서 만난 4년 차 레지던트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여 주며 “캐나다 병원에서 수련·취업을 하려는 이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인데, 올 2월 의정갈등 전 5명이었던 참가자…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단체의 입장 표명이 이어지면서 협의체 출범이 난항을 겪고 있다.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대의원 40% 이상이 동의한 회장 불신임안이 발의되며 내홍까지 깊어지는 모습이다. 의대 교수 모임인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4일 회의…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와 중증 진료 중심으로 전환하는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8곳이 선정됐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
목돈 만들기를 돕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 10명 중 1명은 계좌를 중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지원책을 비롯해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정책도 실제 혜택을 받는 이들은 소수에 그치는 등 겉돌고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30여 년 앞으로 다가온 연금 고갈을 앞두고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에 나섰지만 이미 빚이 눈덩이처럼 쌓인 탓에 청년들의 노후는 여전히 불안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안대로 현행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최근 문헌일 전 서울 구로구청장이 자신이 운영해온 회사의 170억 원 상당의 주식백지신탁 결정에 불복해 사퇴한 가운데 올해 들어 8월까지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 직무 관련성 심사가 500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심사 건수는 809건으로 8년 전(356건)과 비교하…
24일 오후 6시 31분경 부산 동구 범일동의 ‘55보급창’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0여 대를 동원해 진압하고 있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장비 등을 보관하는 주한미군 시설이다. 소방 당국은 55보급창 내 냉동창고에서 배관 공사 등을 하다 …
호텔리어로 일하다 은퇴 후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년 차 경비원으로 일하던 김모 씨(71)에게 2년 전 연말은 지금도 악몽으로 남아 있다. 오후 11시가 넘은 늦은 시각, 건물 로비에서 경비를 서던 그에게 술에 취한 건물 직원이 다가오더니 배를 3, 4차례 가격했다. “죽여 …
노태우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의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 일가가 비자금 은닉을 위해 부동산 투자 차명회사를 활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24일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자신의 측근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