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입증할 어떤 자료도 제출 못 해”…檢, 김혜경에 벌금 300만 원 구형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1심 선고는 다음 달 14일 내려진다.검찰은 24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 심리로 열린 김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유력 정치…
-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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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1심 선고는 다음 달 14일 내려진다.검찰은 24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 심리로 열린 김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유력 정치…
대낮 제주시 공원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경 제주시 연동 한 공원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남성은 70대 A 씨로, 다발성 외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의 수가 최근 5년 동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교육단체에서는 ADHD를 판단하고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
서울 노원구의 숙원사업인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공사가 시작된다. 공사가 끝나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도 들어설 전망이다.서울시는 25일 오후 7시 노원구 월계동에서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운대역 물류 부지는 과거 동북권 지역 내 화물을 보…
지난해 마음의 병을 얻어 병원을 찾은 공무원이 13만715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12명 중 1명은 지난해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 있다는 뜻이다. 또 정신과 질환을 얻은 뒤 업무 관련성이 인정돼 병원비를 지원 받은 공무원이 올해 상반기(1~6월)에만 200명을 웃도는 것…
인하대는 백성현 화학·화학공학 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이 아연·공기 이차전지와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기능성 전극촉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아연·공기 이차전지는 아연과 산소가 각각 음극과 양극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만드는 것으로, 리튬이온배…
주방세제처럼 불필요한 물건까지 필수 품목으로 정해 가맹본부에서 비싸게 사도록 한 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가 14억 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파파존스는 자신들이 내야 하는 리모델링 비용을 점주들에게 전부 떠넘기기도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파파존스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최근 문헌일 전 구로구청장이 자신이 운영해온 회사의 170억 원 상당의 주식 백지신탁 결정에 불복해 사퇴한 가운데 올해 8월까지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 직무 관련성 심사가 500건에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인사혁신처…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광주김치축제’에서 판매했던 3만 원짜리 보쌈김치를 두고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졌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열린 광주김치축제에 6만8000여 명이 다녀갔다.‘우주 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와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를 징계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 받은 과징금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4일 대한변협과 서울변호사협회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
배달 주문으로 쥐포 구이를 주문했는데 ‘쥐포 과자’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내가 억지 부리는 건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쥐포에 맥주 한잔하려고 주문했다. 난 원래 배달이 잘못 오거나 누락되더라도 가게에 전화해서 사장님한테 얘기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격 인사를 단행한다.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내정하는 등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을 경기도에 영입했다. 임기의 반환점을 돈 김 지사가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고영인 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와 중증질환 치료 중심으로 전환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고려대 안암병원·안산병원·구로병원 등 8개 병원이 선정됐다.24일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열고 지원사업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해외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들여와 판매한 중국인이 제주 자치경찰에 검거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중화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에서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30대 중국인 A 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 씨는 …
환경부가 현행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지방자치단체 자율에 맡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확대 기조는 유지하되, 지자체가 여건에 맞게 대상·기준·방식 등을 정해 조례나 업체들과 협약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일회용컵 보증금제 의무화 철회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4일 국회 …
북한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등 국립공원 7곳이 연평균 192만8797 t(이하 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 1278억 원 상당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고 있는 셈이다.24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단공원은 7개 국립…
서울 번화가에서 나체에 박스만 걸친 채 길거리를 활보한 혐의로 기소된 일명 ‘압구정 박스녀’가 마약 구매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지난달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금요일(25일)부터는 짧았던 추위가 풀리고 다시 평년보다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27일)부터는 남부 지방 중심 강수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7.1도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했으나 금요일인 25…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민 주민이 총 246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의 4.8% 수준으로, 100명 중 5명이 외국인이었다.행정안전부는 24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발표…
류석춘(69) 전 연세대 교수가 대학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것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결이 2심에서도 유지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임기환·이현우·이주현)는 24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