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테슬라만 ‘제조물배상 보험’ 가입안해, 보조금 못 받을수도
국내에 전기차를 판매 중인 제조사 가운데 테슬라코리아만 ‘제조물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는 해당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제조사의 전기차에는 구매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을 예정이다. 테슬라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다면 내년부터 테슬라 구매자들은 보조금을 받지 …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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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전기차를 판매 중인 제조사 가운데 테슬라코리아만 ‘제조물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는 해당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제조사의 전기차에는 구매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을 예정이다. 테슬라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다면 내년부터 테슬라 구매자들은 보조금을 받지 …
경찰이 ‘임신 36주 낙태 브이로그’ 사건의 수술이 이뤄진 병원 원장과 집도의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2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대 여성 A 씨의 낙태 수술을 진행한 산부인과 병원장 B 씨와 집도의 C 씨에 대해 살인 등 혐의로 지난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 씨(38)가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죄송하다”며 고개 숙이고 있다. 도박 혐의로 입건돼 이날 3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이 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서울시가 2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재편한다. 굽이굽이 꼬부랑 경로는 직선화하고 ‘자율주행 버스’와 ‘2층 버스’ 등 신종 버스도 도입한다. 시대 변화와 최신 수요를 반영해 효율적으로 재배치한 새 노선은 2026년부터 운행된다. 서울시는 2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20주년을 맞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사진)이 조희연 전 교육감이 특별채용한 해직 교사 3명에 대해 “조 전 교육감은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당시 채용된) 3명의 교사에 대해선 책임을 물을 근거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법적으로 부당 채용이 인정돼 조 전 교육감이 직을 상실했지만 채용된 교사들에 …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3일은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전날(22일)보다 2∼5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21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는 23일 오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예보했다. 22, 23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 등 수…
올 7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댐 후보지 14곳 중 4곳이 올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민 반대 때문인데 향후 재추진 여부는 미지수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신규 댐 건설 후보지 결정안이 포함된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이 전날(21일) 광역자치단체 17곳에 발송됐다. 이에 따라 경기…
“바이오 과학자가 돼 인류가 고민하는 난치병 치료 의약품을 만들어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강동호 군(12)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이오 아카데미에 참가 신청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4회째인 ‘2024 대한민국 청…
경기 부천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들과 함께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시는 21, 22일 이틀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부천시-LINC3.0 대학 연합 라이즈업(RISE UP) 커리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LINC3.0’은 …
24일부터 새롭게 꾸며진 한강다리 전망카페 4곳에서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한남·양화대교 위 전망카페를 전면 리모델링해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 교량 전망카페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 5월 민간위탁 공모를 거쳐 로컬브랜드 카페 …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참여한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일자리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674만9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7만2000명 늘어나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아이를 위해 길을 열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생후 22개월 아기를 태운 구급차가 다리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되자 차량들 사이를 뛰어다니며 길을 튼 경찰의 행동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덕분에 아기는 제시간에 병원에 도착해 건강을 회복했다. 22…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170만 원 넘게 벌어져 사상 최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근로자 수가 감소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비정규직이 크게 늘며 임금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경제…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사기이용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가 지난해에만 6만 건 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보이스피싱 감시체계가 강화되면서 시중은행 대신 2금융권 계좌를 이용하는 양상도 드러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기이용 계좌 등록으로 인한 지급정지 건수는 지난해 6만…
“해마다 일기예보를 통해 ‘기록적인 폭우’ 이런 말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올해 유독 덥고 비가 많이 와서 악몽 같은 여름이었는데 이제는 날씨가 그리 걱정되지 않네요.”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유정미(가명·41) 씨가 아이와 단둘이 살던 반지하 집은 2022년 8월…
오늘날 지역 소멸 위기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서, 지역 경제와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국가적 난제다. 특히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방의 인구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경쟁력 있는 산업…
고려대 의대는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 혁신을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해외 유수 대학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5월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대와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선진 의학 시스템과 임상 경험을 제공해 …
1만8000여 명의 미국 내 한국계 의사를 대표하는 재미한인의사협회(KAMA)가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한다.KAMA 측에 따르면 학술대회는 22~24일 3일간 ‘의료 분야의 협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과 미국 의사, 전공의, 의대생 등이 참여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제주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구청이 현장 실사에 나섰다.영등포구청은 22일 오후 문씨가 영등포역 인근의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활용했는지 확인하고자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구 관계자는 “현장에 나갔으나 내부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