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댄다고’ 2개월 영아에 ‘성인 감기약’ 먹여 사망케 한 친모
생후 2개월 영아가 잠을 자지 않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성인이 먹는 감기약과 수면유도제를 분유에 타 먹여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친모가 금고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원 부장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 씨(29)와 친모의 지인 B 씨(35)에게 금고 1년…
- 2024-10-1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생후 2개월 영아가 잠을 자지 않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성인이 먹는 감기약과 수면유도제를 분유에 타 먹여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친모가 금고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원 부장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 씨(29)와 친모의 지인 B 씨(35)에게 금고 1년…
“노래를 듣다 보면 일어날 힘이 생기고 온몸이 터져 나갈 듯한 만원 지하철 속으로 다시 뛰어들 용기가 생겼다. 어떤 종교도, 위로해줄 애인도 없을 때, 때로는 그렇게 노래 하나가 거짓말처럼 일상을 버텨 주기도 한다” (한강,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중)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과속해 어린이를 치어 다치게 한 40대 배달기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대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3일…
“학교 끝나면 같이 마약 고?” “마약보다 좋은 단어가 많은데 학부모 입장에선 걱정되죠.”지난 11일 광주 북구의 한 주택가 인근. 이곳은 인근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상호명에 ‘마약’이 들어간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었다.일부 학생들은 “이따 마약하러 갈까?”라고 …
중학교 내신 성적을 분석했더니 역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수학이었다. 상위권은 조금 달랐다. 과학 과목에서 90점 이상 받은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현재 중3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상위권 학생에게는 통합과학 과목이 변별력에 주요 변수가 될…
<브렉퍼스트>팀이 배우 류덕환(37)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는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데뷔한 지 30년 넘는 배우가 연기(演技) 대신 영화감독이나 전시 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관성을 깨는 것이다, 라고요. 그는 올해 8월 약 2주간 서울 성수동에서 ‘N…
경남도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1일과 12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장 차관은 11일 김해 하키경기장에서 남자부 18세 이하 하키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고, 여자부 18세 이하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에게 …
12일 제 1141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7, 11, 12, 21, 26, 35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0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1명이다. 각각 24억5775만8285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100명으…
80대 남성과 결혼한 60대 여성이 50여억 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월경 A 씨(89)의 아들은 “60대 중국동포(조선족) 여성 B 씨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아버지 계좌 등에서 돈 56억 원을 몰래 빼갔다”는 고소장…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사망 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 씨(6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이날 0시 4분경 전주시 덕진구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패럴림픽 금메달 선수를 배출한 전남 장흥군 율산마을 주민들이 13일 조촐한 마을잔치를 연다.12일 율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주민들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율산마을 회관과 인근에서 마을잔치를 연다. 수문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율산마을은 80여 가구 150여 명…
2021년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경찰관들이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해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0일 A 전 경위(50)가 인천경찰청장에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4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B(16)군…
전날 다툰 지인이 자신에게 사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우영)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4년 선고와 함께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로 13남매를 키워온 이영미 씨(59)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받았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영미 씨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열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포장을 받았다.이 씨의 …
작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전국이 ‘한강 열풍’으로 들썩였다. 한강의 작품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온라인 서점을 통한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자 중고거래 사이트에 ‘웃돈’을 얹은 한강의 저서가 올라오고 있다.12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한강의…
가수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하던 팬이 제시의 일행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시는 가해자에 대해 “처음 본 사람”이라고 해명했다.12일 제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에 관한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5.37%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종로구로 7.05%를 기록했다. 금천구가 4.66%로 가장 낮았다. 다른 기초지자체장 재·보궐선거에 비하면 최소 3분의 1에서 최대…
인천의 한 택시 기사가 지폐를 착각해 더 많은 택시비를 지불한 손님을 내려주고 떠나 논란이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택시 기사님들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하와이에서 고국에 20년 만에 오신 어르신이 10일 오후 7시경 인천공항에서 주안역까지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조건과 43~47℃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토양, 하천 등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