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새 사라진 ‘현금 68억’…범인 잡고 보니 보관업체 직원
보관 서비스 업체에 맡긴 수십억 원 현금을 훔쳐 달아난 직원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신고 금액은 68억원에 이른다.서울 송파경찰서는 피해자 측에서 임차 사용 중인 창고에 침입해 현금을 절취한 혐의로 A 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송파…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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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서비스 업체에 맡긴 수십억 원 현금을 훔쳐 달아난 직원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신고 금액은 68억원에 이른다.서울 송파경찰서는 피해자 측에서 임차 사용 중인 창고에 침입해 현금을 절취한 혐의로 A 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송파…
연인을 흉기로 10여회 찌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 씨는 지난 3월 1일 제주시 주거지에서 연인 B 씨와 말다툼하던 중 화가 나 주먹으로 얼굴을 …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앞으로 60~80년 뒤인 2080~2100년에는 여름이 현재보다 1달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초와 비교하면 여름이 200년 만에 최장 2달까지 늘어나는 셈이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기록이 존재하는 전국 6개 관측 지점을 기준(서울…
대니얼 카너먼 프린스턴대 심리학 교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판단하고 선택하는지를 설명하는 혁신적 패러다임인 ‘전망 이론’을 통해 행동경제학의 길을 열었다. 그 공로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 대의 제프리 힌턴 교수 역시 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인…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선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의 사교육은 공교육이라는 ‘정규시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서 활성화된 ‘암시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라는 정규시장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학교, 그리고 교사 간의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와 식사 모임을 가졌던 동석자의 증언과 배치되는 증거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다만 재판부가 직·간접적으로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 했다는 이유로 애초 예고했던 결심…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8일 장충체육관에서 ‘2024 호프컵(HOPE CUP)’의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오후 7시 진행한 개회식에는 호프컵에 출전하는 10개국 120명의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우먼 김민경, 배우 정태우가 사회자로 나섰다…
임산부 A 씨는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공공기관을 찾았다가 임산부 주차구역을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맸다. 비어있는 주차 공간이 없었고 임산부 주차구역 안내 표지도 보이지 않았다. 일일이 주차장 바닥을 확인한 뒤에서야 희미하게 보이는 ‘임산부 주차구역’ 표시를 발견하고 주차할 수 있었다.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기소 여부에 대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처…
서울 잠실역 인근에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68억 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금을 절취한 40대는 체포됐지만, 현금 40억 원만 발견돼 추가 은닉 피해금과 공범을 수사 중이다.1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임대형 창고에 침입해 현금을 갈취한 40대 남성 A 씨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의…
“성경에 ‘청지기’가 나와요. 주인의 물건을 관리하는 사람인데, 우리의 삶도 비슷해요. 제게 오는 돈이나 재능이 100% 제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나누라고 신께서 주신 것 같거든요. 선한 마음을 나누며 사는 것이 제 지향점이기도 합니다.”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한 외식 브랜드의 책임…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산하 기관인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AWS와 함께하는 진로 설계 및 커리어토크’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창학 90주년을 기념해 진…
검찰이 지인으로부터 필로폰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39)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오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오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제시대 국적’ 발언과 관련해 “매우 가슴 아프지만 역사적인 기록에 대한민국 국적은 없다”고 사과를 다시 거부했다. 야당 의원들은 김 장관의 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김 장관은 10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제시대 국적 문제는 …
검찰이 수십 차례 필로폰 투약한 혐의에 이어 마약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39)에게 징역 4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오재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
서울에서 출퇴근 시간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대기시간이 평균 77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송도호 의원(관악1)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장애인 콜택시의 대기 시간은 평균 77분 소요됐다.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
23명이 사망한 ‘화성 화재’의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이 사건 발생 20일 전 2800여개 전지에서 발열이 계속되고 있다는 경고에도 생산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 받은 ‘아리셀 폭발 화재 사건 공소장…
유튜브 채널에서 다른 유튜버의 성범죄 전력을 언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1심에서 벌금형에 처해졌다.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이 씨는…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선 이미 ‘신종마약’으로 분류된 물질들이 국내에선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해당 물질을 소지하거나 매매해도 처벌하지 못하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
올해 초 서울시가 선보인 ‘기후동행카드’가 시범사업 3개월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된 가운데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9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총 503만 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