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한통에 재산 털어가는 ‘스미싱’ 피해, 상반기에만 88만건”
정부 대응에도 불구하고 ‘스미싱’(Smishing) 피해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메시지 내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해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범죄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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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응에도 불구하고 ‘스미싱’(Smishing) 피해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메시지 내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해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범죄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
조카를 아파트 고층에서 내던져 살해한 사이코패스 고모에게 중형이 내려졌다.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도정원)는 10일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고모 A 씨(42·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A 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화재로 2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화성시 소재 아리셀과 모회사 에스코넥 등 관계자 3명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은 1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에스코넥 관계자 2명, 아리셀 관계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리셀은 일차전지 군납 과정에…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일과 15일 중동팀과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둔 가운데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는 “두 경기를 모두 지면 감독은 무조건 바뀐다”고 주장했다.이천수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앞으로 2경기 다 지게 되면 감독 바뀔까?’ 제목의 영상에서 “계약 조항 유무…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측이 법원에 피고인 백모(37)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법률사무소 빈센트)는 지난 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에 신…
부모들 사이에서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제 처방이 5년간 4배 이상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키 크는 주사 처방 건…
탈모 치료약의 자살충동 유발 가능성이 제기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정성 검토에 돌입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안전성관리위원회(PRAC)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 탈모약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및 그 제네릭(복제약)을 포함한 탈모 방지 약물을 조사했다.…
대구 북구에서 한 40대 여성이 몰던 경차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구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50분경 대구 북구 대현동 강남약국사거리 횡단보도에서 레이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한 뒤 전도됐다.이 사고로 편의점 입구 유리창과 판매 진열대 …
강원경찰청이 10일 오전 양양군청 군수실과 비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 군수의 비위 의혹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인 강원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양양군청 군수실과 비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김진하…
정부가 의료계에 또 한 번 대화를 요청했다. 다만 전제조건이나 사전 의제를 정하지 않고 대화의 장에 나오길 요구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료 이용에 대한 국민과 환자분들의 불…
경기 파주시의 한 중국 음식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파주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4분께 파주시의 한 중식당으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사고 당시 식당이 운영하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인해 …
구독자 208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그룹 멤버 왕따 의혹을 받는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 옹호 논란 이후 약 3주 만에 근황을 전했다.곽튜브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 출연해 방송인 김풍, 침착맨, 빠니보틀, 키드밀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대의원과 책임당원을 비롯한 당원 전화번호 약 57만 건이 명태균 씨에게 유출돼 불법 여론조사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10일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제 운영자로 알려진 명 씨…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음식값으로 10원을 입금받는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글을 올린 A 씨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먹튀는 몇 건 당해봤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음식값 7만 원인데 10원만 입금하고 갔다”고 설명했다.사기…
서울대학교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가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를 훼손하고 학생에게 폭언을 한 이스라엘 국적의 교내 음대 교수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서울대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수박’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를 훼손한 이스라엘 국적 A교수의 유죄가 확정됐다”며…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가 10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사기·횡령) 혐의를 받는 구 대표의 영장실질심…
제주 해안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60대가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1분쯤 60대 남성이 제주시 한경면 금등리 해안도로 갯바위에 고립됐다고 119에 신고했다.이 남성은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친 곳은 없…
정부가 내년 3월 말까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최근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가 급격히 증가해 국민들께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학교 피해 현황조사와 텔레그램 핫라인 구축 등 시급히 …
서울 강남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남녀가 경찰에 체포됐다.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어제 오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같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마약 입수 경로…
제주도가 오는 27일부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새벽 해돋이를 볼 수 있도록 관람 시간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도 세계유산본부는 현재 오전 7시~7시 30분인 성산일출봉 입장 시간을 동절기, 춘추, 하절기로 구분해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동절기(1~2월, 11~1…